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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해부 생리

노화에 따른 피부 기능의 감소

 

                                노화, 다양한 피부 기능의 감소

 

  사람이 늙게 보이는 경우에는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회적응력이 떨어지게 되며 건강미가 없어진다.

 어떤 사람이 늙어보인다 또는 나이에 비해 젊게 보인다 하는 척도는 피부의 노화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피부노화를 억제하면 항상 젊게 살 수 있다, 노화현상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되는 현상이다.

 노인이라고 하면 인위적으로 65세  이상의 사람을 말한다. 그러나 나이는 흘려보낸 세월의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사람의 외모는 나이보다는 그 사람의 생리적, 기능적, 노화정도에 따라 더 결정되는 경향이 있다. 즉 같은 나이의 노인중에서도 더 늙게 보이는 경우에 여러가지 신체 기능도 많이 떨어져 있다고 볼수 있다. 또한 피부는 태양광선에 의하여, 특히 자외선에 의하여, 노화가 촉진되며 피부의 기능이 심하게 손상을 받게된다. 따라서 어렸을 때 부터 햇빛을 피하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면 피부가 늙는 현상을 그리고 피부의 기능감소를 70-80% 정도 예방 할 수 있다.

 

1. 상처 치유 능력이 감소된다

 젊은 피부에 비하여 노인 피부는 상처가 나면 잘 낫지 않는다. 그 이유는 상처가 난 피부 조직의 손실을 채우기 위하여 피부세포가

분열하여 손상받은 피부조직을 원상태로 재생하여야 하는데 노인이 되면 피부세포의 성장속도와 한 개의 세포가 둘로 증식하는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상처 치유 속도가 늦어지게 된다. 이러한 세포 분열 및 표피 재생 속도의 감소는 60세 이후에 급격히 나타나게 된다. 대체로 그 이전에는 젊은 피부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갑자기 그 능력이 감소하게 된다. 아작까지 왜 무엇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는 확실히 모르고 있다. 대개 노인에서는 젊은 피부에 비하여 피부의 성장과 재생 기능이 약 반으로 감소되어 있다.

노인에서는 더딘 상처 치유 때문에 이차적으로 세균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더 세심한 주위가 필요하다.

 

2.피부장벽의 기능이 감소된다

 피부는 외부의 해로운 환경으로부터 우리몸을 보호하는 보호막이다, 이런 보호기능의 대부분을 피부의 각질층이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피부의 보호막 기능을 피부장벽기능이라고 부른다. 노인이 되면 장벽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장벽 기능의 감소로 인하여 피부를 통한 수분 증방이 많아지고 그결과 피부에서의 수분량이 감소되며, 노인의 피부는 점점 건조해진다.  또한 장벽의 기능의 감소로 인하여 노인피부를 통하여 해로운 화학물질의 흡수가 용이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노인이 될수록 피부의 장벽기능을 잘 유지 할수있도록 때를 미는 목욕 습관을 고치고 매일 보습제를 바르도록하며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의 노력이 곡 필요하다.

 

 피부장벽기능의 감소에  의해 건조해진 피부때문에 60-70세 이상의 노인에서는 거의 대부분 가려움을 호소한다.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노인의 피부는 건조하고 하얗게 일어나는 피부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많은 원인 중에서 피부건조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습도가 낮고 실내온도가 높은 겨울철에는 노인의 거려움증이 더 심해진다. 처음에는 가려움증만 호소하나 계속 긁기 때문에 습진이 발생하고 이차감염의 위험이 있다. 가려움증은 잠을 자기 위하여 이불 속에 들어가면 심해진다. 잠자리에 누웠을 때 다른 생각보다는 가려움증에 신경을 쓰며, 이불속이 따뜻하여 혈관이 확장되어 염증이 심해져서 거려움증을 더 느끼게 되는 것이다.

 

3.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추위를 더 타게된다

 나이가 들면 피하지방층의 지방세포에서 지질의 합성능력이 떨어지며, 그결과 지방층의 두께가 감소된다. 특히,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의 지방층은 더욱 두께가 감소되게 된다. 지방층은 체온의 발산을 막는 작용을 하고 있으며 노인이 될수록 지방층이 얇아지게 되면 체온의 소실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노인이 되면 금년 겨울이 작년에 비하여 더 춥게 느껴지며 점점 추위를 더 느끼게 되는 것이다.

 

4. 면역기능이 감소되어 피부 감염과 피부암이 증가된다

 일반적으로 노인에서는 피부의 면역기능이 감소되어 있다. 피부의 면역기능은 외부에서 칩입하는 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노인피부에서는 세균 감염, 곰팡이에 의한 감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된다. 또한 피부 면역기능은 피부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초기에 알아차리고 면역세포들의 작용으로 암세포를 초기에 죽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노인피부에서 면역기능이 감소하는 현상이 노인에서 피부암이 증가시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노화에 따른 랑게르한스세포의 수와 기능의 감소가 노인피부에서 관찰되는 면역기능의 감소의 주된 원인이다.

 

5. 비타민 D 합성이 감소된다

 피부의 표피와 진피에 존재하는 세포들은 비타민 D의 원료인 콜레스테롤을 합성하고 있다. 그러나 노화가 진행할수록 피부세포가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능력이 감소한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세포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효소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자외선을 오래 받은 피부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이 더 감소되어 있다.

 비타민 D는 우리 몸의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음식을 통해 섭취하거나, 피부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그러나  음식으로 하루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먹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피부에서의 합성이 매우 중요하다. 피부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이 자외선을 받으면 비타민D가 만들어지게 된다. 그런데 노인피부에서는 비티만 D의 원료인 콜레스테롤의 합성이 감소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젊었을 때에 비햐여 적은 양의 비타민 D를 합성하게되고, 만약 그 양이 충분하지 못하면 골다공증과 같은 비타민D가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출처: 늙징낳는 피부 젊어지는 피부 /정진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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