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마다 어떤 나이에 머물러 영원히 건강하게 살수 있을 나이를 생각한다.
몇살 이기를 선택하는가? 개인적으로 28살을 최고의 나이로 꼽고, 그 나이로 돌아가고 싶다는생각은, 가장의 삶이 고달플 때 잠시 해본다.
확실히 그 나이, 28살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 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도전 슬프고도 찬란한 희망의 불빛을 찾아 후회없이 청춘막바지 내리막길을 흙먼지 펄펄나게 브레이크를 걸어보았지만 신발이 타는 냄새가 나던 그시절 나는 호주에서 찌질이 찔찔이로 시작했다.
손가락이 오그라드는 추억도 있고, 사랑도 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도 내심 두려워 밤잠을
설친 그 기억, 그 시절의 호주 생활은 돈이 없어 고학을 했지만, 원없이 골프도 치고 , 달리기를
심장이 타들어가게 많이도 했다. 미친듯이. 그래도 추억이 넘치는 시절, 더 이상 무엇 바랄까?
28살, 인생의 최고의 절정기, 괴테는 이런 얘기를 해" 스물여덟에 유명해지지 못한 사람은 명예에
대한 꿈을 버려야 한다" 너무 슬픈이야기
우리의 지능 지수는 18세에서 25세 사이에 가장높다. 뇌는 25세에 최대 크기가 되고, 이후에는
쪼그라들기 시작하여 무게가 줄고, 빈공간이 액체로 채워진다.
영국의 의학자인 월리암 오슬러는 " 세상의 모든 쓸모있고, 감동적이고, 고무적인 업적은 25세에서 40세 사이의 사람들이 이룬것이다.
맞는 말이다. 창조성은 30대에 절정에 달한 뒤 급격히 쇠퇴한다.
개인적으로 슬프다.
그러나 어휘력은 20일 세보다 45세 일때 3배 풍성하다.
기쁘다.
60세는 뇌는 20세보다 정보를 4배정도 더 많이 간직한다.
사람의 근력과 조절능력은 19세에 최고조가 된다. 몸은 20세 가장 유연하고, 이후에는 관절기능이 서서히 쇠퇴하기 시작한다.
지구력은 20대후반이나 30대 초반에 최고가 된다. 젊을 때는 폐의 예비 용량이 막대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폐가 탄성잃기 때문에 신선한 공기를 완벽하게 채울수가 없다. 호흡능력은 20세에서 60세가 되기까지 매년 1%씩 줄어든다.
"운동선수들에게 지장이 되는 것은 섹스가 아니라 섹스를 기대하면서 밤늦게까지 안자거나 못자는 거다"
45세, 이 나이로 들어 왔다.(이제는 확 많이 넘어버렸다)
조지프 콘래드는 말했다. "45세는 무모한 나이다, 언덕아래 불길한 골짜기에서 두팔을 별려 우리을 기다리는 피할 수없는 쇠락과 죽임에 반항하려 드는 나이다.
중년의 위기를 겪는 남자들이 저지른다는 진부한 행동들, 가령 바람을 피운다거나 빨간 스포츠카를 산다거나 하는 일은 생물학적 견지에서 볼때 "희미해져가는 빛에 분노하고 또 분노하십시요 류의
심오한 반항이다.
그러나 나는 모르겠다. 나이 먹음에 대한 분노를 하기보다는 더 이상 저항할 수 없는 생물학적 나이듦에 항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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