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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정보

체지방을 태우는 보충제들

Fat Attack 2

                                      

                                                 체지방 감량 보충제

 

 

 많은 사람들은 운동량을 늘려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함으로써 과체중을 빼는 방법을 선택한다.

그러나 운동으로 살을 빼본 사람이라면 무언가 먹어서 더 빨리 뺄 수 있는 무언가를 기대하기도

한다. 이처럼 체지방 감량제의 유혹은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이제는 약국의 선반에 체지방

감소 보충제가 가득 차있고, 케이블 T.V에는 체지방 감량제 광고가 쏟아져 나오고, 신문에도 전면 광고로 체지방 감량제가 나온다.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여러 가지 약물이 팔리고 수년 동안 판매되어 지방 감량에 박차를 가해왔다.

 일반적으로 보디빌더나 근육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3년에 이르면 근육의 발달은 정체 상태에 이른다. 그러한 이유로 약물의 유혹은 달콤할 수밖에 없다.

 단순히 다이어트만 하는 것보다 지방을 더 빨리 없애는 영양소를 이용할 수방법이 있을 것이다.

미국의 “Fitness Rx" 잡지를 보더라도 상당수의 체지방 감량 보충제가 온 잡지의 페이지를 장식하며, 섹시하고 날씬한 휘트리스 챔피언의 몸매가 보충제로 인해 만들어진것처럼 교묘하게 광고하여고객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에페드린-프리(Free)( 지난 호에 소개)제품에 대한정보를

 몇 가지 소개해 보겠다. 하지만 그 약들을 단독으로 어느 하나만 섭취하는 것은 시간 낭비요 돈

낭비라는 것을 고려하라.

 지방연소를 일으키기 시작하는 저칼로리 다이어트와 함께라면 이들 보충제들은 지방감량을 향상시키면서 운동, 식이만 할 때보다 더 많은 지방을 걷어낼 수 있다.

 

체지방 보충제의 믿음

다이어트를 하면 지방과 일부 근육조직이 함께 줄어들게 된다. 그런데 보충제를 이용해서 지방 연소 작용이 커지고 확산되면 몸에 저장된 체지방이 적절히 타 오르면서 연료로 근육을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꼼꼼한 운동 계획과 저지방, 저당분의 적은 열량 제한식사에 이들 체지방 감량보충제를 한 가지 이상 합쳐서 추가한다. 한 번에 한 제품으로 시작하고 적어도 2주정도 지나서 결과를 본 뒤에 그 제품이 효과가 있는지 판단해본다. 그 다음 다른 보충제를 추가한다.

 

티로신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로신은 에페드린을 뺀 체지방 감소 보충제로 오하이오 켄트주립대학의 팀 지겐푸스 박사는 “티로신은 놀에피네프린(놀 아드레날린)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의 조상격인데, 이 두가지 물질은 모두 체내에서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한다. ” 라고 설명한다.

실험 쥐에 에페드린과 카페인을 주입한 결과 티로신이 다른 보충제가 갖고 있는 식욕억제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500mg분량의 알약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1-2g을 먹으면 하루 총 2-4g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티로신은 영양분이기 때문에 과다복용만 하지않으면 위에 부담을 주거나 신경을 불안하게 하지 않는다.

그러나 피부암 환자나 불면증환자나, 신경이 불안한 사람도 피하는 것이 좋다.

 

L- 카르니틴

아미노산의 친척으로 쇠고기 간과 쇠고기 심장같은 내장 육에 고농도로 들어있다.

이 영양소는 유럽에서 지난 60년동안 혈액 속에 좋지 못한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심장병 환자들의 치료제로 이용되었고 1986년에는 미국에서 약품허가를 받았다. 선수들과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지방감량을 촉진하고 지구력을 증진시켰다.

카로니틴은 촉매제이고 열량이 줄어들거나 운동할 때 지방이 연료로 쓰인다. 운동 시 미토콘드리아로 들어가 지방산이 연소되게 하여 지방감량을 촉진시킨다.

하루에 3g 이상 다량 섭취할 경우 어떤 사람에게는 설사를 일으킨다. 하루에 100mg정도가 권장량으로 이 정도면 더 많은 지방이 저장고에서 빠져나와 연료로서 이용된다.

 

칼슘

흔히 뼈를 지지하는 미네랄로만 알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칼슘은 열 대사 촉진제와 체지방분해의 기능을 한다. 칼슘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은 많이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여섯 배 정도 높은 것으로 실험에서 밝혀졌다. 놀라운 사실은 과체중이 사람이 무지방 요쿠르트로 1년 동안 칼슘을 보충한 결과 체중이 4kg정도 감소하였다는 것이다.

동물실험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는데, 칼슘을 많이 공급한 쥐의 지방이 26-39% 정도 감소한 것이다. 이것은 비타민 D에서 발생하는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칼슘을 적게 섭취하면 흡수를 높이기 위해 비타민 D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대사 작용을 떨어뜨리고 (열 대사가 저하된 것을 의미) 이것 때문에 체지방 분해가 더디게 일어나고 오히려 더 쌓이기도 하는 것이다.

케일, 브로컬리 같은 야채나 칼슘을 강화한 오렌지 쥬스, 저지방 우유, 같은 유제품을 3-5인분을 먹지 않으면 매일 1000- 1200mg의 칼슘을 얻기가 어렵다.

 

녹차

오랜 시간 에페드린 대체품으로 이용된 녹차는 발열체 기능이 뛰어난 식품이라고 스위스 프리브르 대학의 생리학 교수 아브둘 둘루는 말한다. 녹차에 들어 있는 산화방지제는 노르에피네프린을 파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녹차에는 주요 카테킨 성분인 EGOG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것은 비만 상태를 조절하는 등의 여러 이로운 기능들이 있다. 지겐푸스는 다음과 같이 보고한다. “녹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은 뛰어난 발열체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선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 그리고 강력한 산화방지제 역할을 하고 마지막으로 에페드린처럼 입을 마르게 하거나 심장 박동수를 상승시키지 않습니다. ” 녹차에서 추출한 물질은 지방을 에너지로 활용하게 만드는데 일조를 하기도 한다.

게다가 카페인과 함께 작용하여 체지방 감소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녹차의 장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운동과 병행하면 그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물병에 녹차를 넣고 다니면서 마시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하루를 기준으로 한 적정량은 EGOG의 경우 하루에 최소 100mg, 폴리페놀은 최소 300mg이다. 둘 다 약 6컵의 분량에 해당하는 양이다. 양을 더욱더 정확하게 따져보면 녹차의 타입에 따라 다르게 측정된다. 자발적으로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EGOG 90mg을 함유한 녹차 추출물을 하루 3회 먹게 하였는데 그들은 24시간마다 64kcal를 더 소모하였다. 이것은 2개월에 0.5kg의 체지방이 감소된 것과 마찬가지이다. 또한 녹차에 놀에피네프린의 분비를 증가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다. 방법도 간단해서 물 한컵에 티스푼 하나 분량만 넣으면 된다.

 

포스콜린

순수하게 발열체 기능을 위해 포스콜리(Forskohlii)허브의 뿌리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진 보충제이다. 에페드린이나 카페인과 달리 포스콜린을 하루 세 번 50mg씩 먹으면 혈압을 조금씩 낮출 수

있다. 또한 에페드린과 같이 지방 세포 내에서 발열 기능을 하는데 에페드린보다는 좀 더 직접적으로 반응을 일으킨다. 하지만 너무 많이 복용하면 심장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도 있으니 복용할 때는 항상 적량을 지켜서 복용하도록 한다.

스포츠 영양학 권위자인 Dr. 리처드 크라이더는 2002년 미국의 에어하임에서 열린“Nutracon‘에서 Epedra Alternative(대체 마황)이란 프리젠테이션에서 포스콜린이 부작용이 없이 과체중을 체중감소를 주었다고 발표했다. 어떤 제품은 한 알에 겨우 9-10mg 정도의 소량이 함유된 것도 있으니

참고 하도록 한다. 허브 자체보다는 제품형태로 만들어진 것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과체중 여성은 50mg을 하루 세 번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사람들은 포스콜린을 피하는 것이 좋다.

 

플라보노이드

 과일이나 야채, 특히, 그레이프후르츠에는 플라보노이드라고 불리는 산화방지제와 파이토케미컬(Phyto chemical: 식물성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퀘르세틴(양파와 사과에 함유), 나린진(그레이프후르츠), 피세틴(fisetin, 딸기에서 추출)이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다른 발열보충제와 궁합이 잘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결과 나린진이 이 부분에서 최고의 성분으로 밝혀졌다.

쓴맛이 나는 플라보노이드는 음식에 충분히 들어있다. 예를 들어 그레이프후르츠 주스 225ml당

나린진 178mg이 들어있다. 이것을 하루 세 번 마시면 다른 발열 보충제와 시너지효과를 내기에

적합한 양을 몸에 공급할 수 있다.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나린진 약 890mg을 함유한 그레이프후르츠 약 1리터(5컵 정도)복용하게 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간에서 카페인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시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카페인 발열 효과를 31%까지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항히스타민제, 신경안정제, 콜레스테롤완화제, 면역반응 억제물질 등을 복용하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해야한다. 하루 세 번 나린진 200mg 퀘르세틴 500mg이 적정량이다. 피세틴은 따로 판매하지 않지만 발열음료에는 10mg 정도 함유되어 있다.

 

어떤 방법을 쓰던간에, 단지 지방을 빼는데 도움을 주는 보조적인 보충제이다. 이 물질들만 먹으면 살이 쭉 빠지고 수퍼우먼이 될 거라는 생각은 접어두라, 현명한 식습관 적절한 운동과 이 보충제를 사용할 때 효과를 더욱 더 낼 것이다.

 

참고 문헌: NUTRITION for health fitness & sport/ Williams / McGraw Hill

               나에게 맞는 운동과 건강관리 / 뮐러 볼파르트 / 예신

               헬스의 거짓말 / 지나 콜라타 / 사이언스 북스

                Muscle & Fitness / 2002

               Body business / Donna Aston / VI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