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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학&해부생리

무릎관절 part 2. 관절염증의 원인?

 

무릎관절(knee joint) part 2.

 

 밀킹(milkilng), NF-kB(카파 비)의 의미를 알면

무릎관절염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대퇴골, 경골, 슬개골(무르뼈)는 '관절낭(포)'라고 하는 관절주머니와,

 

인대, 근육, 힘줄(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릎관절 한가운데에는 무릎이 앞으로 어긋나는 것을 방지하는 '전방십자인대'와 뒤로

어긋나는 것을 방지하는 '후방십자인대' 가 있고, 안쪽에는 안쪽으로 어긋나는 것을 방지하는

 '내측병립인대', 바깥쪽에는 바깥쪽으로 어긋나는 것을 방지하는 '외측병립인대' 가 있다.

 

무릎관절 한가운데에 있는 인대에는 신경이 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손상되더라도 바로 통증을 느끼지 않지만 무릎관절

 

양측에 있는 인대에는 신경이 지나고 있어 즉시 통증을 느낀다.

 

 

 

 

 대퇴골, 경골, 슬개골이 만나는 부위는 뼈와 뼈가 직접 마찰하지 않도록

 '관절연골(100원짜리의 두께)'

이라는 매끈하고 탄력성 있는 연골조직으로 싸여있다.

관절연골은 80%가 수분이고

나머지 20%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콘드로이틴황산 등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절연골에는 혈관이 지나지 않기 때문에 혈액으로부터 직접 영양을 공급받을 수가 없다.

 그래서 관절의 하중을 받을 때마다 "밀킹(milking)" 이라는 확산 작용이 일어나 관절에서

연골로 관절액이 이동하면서 영양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밀킹으로 받는 것에 비해 효율이 낮기 때문에 관절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또 관절연골에는 신경이 지나지 않기 때문에 곧바로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관절낭 내부를 채우는 관절액은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신전) 동작을 돕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관절액의 양은 통상 1cc도 못되지만 관절낭의 안쪽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낭에 물이 차서 무릎을 구부리고 펴기 어려워진다.

 

관절낭에는 신경이 지나고 있기 때문에 관절낭이 어긋나거나

 

관절 내에 염증이 생기면 곧 통증을 느낀다.

 

 

 

 

 

 

 

- 대퇴골의 연골과 경골의 연골사이에는 섬유와 연골로 이루어진

 '반월판'이 있어서 쿠션 역할을 한다.

 

반월판은 초승달 모양인데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한 장씩 위치한다.

 

 

 

 

 

- 내측 반월판이 닿으면 후천적 휜다리(O자)로 변한다.

 

나이가 들면 1m정도에서 떨어져도 내측반월판과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오고.

무릎에 직접 강한 타격은 후방십자인대가 나간다.

 

 

 

반월판이 있는 덕에 무릎관절의 접촉 면적이 커져 대퇴골과 경골의

관절연골에 가하는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다.

 

반월판에는 혈관이 많이 지나지 않기 때문에 관절연골과 마찬가지로 한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조직이다. 신경이 지나고 있지 않아서 손상되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 무릎관절은 굴곡과 신전의 작용이 거의 다 이기때문에

 

깁작스러운 움직임(운동의 무릎의 좌, 우 트위스팅)에 십자인대가 파열된다.

 

 

 

무릎관절에 이상이 있는 무릎 통증은

 

무릎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의 어긋남이나 염증, 또는 연골마모로 인한 뼈 손상으로 발생한다.

 

관절낭은 신경이 지나고 있어서 뒤틀리면 즉시 통증을 느낀다.

 

관절 속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포가 자극 받아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을 느낀다.

반복해서 염증이 발생하여 관절낭이 수축하면 자칫 손상되기 쉬워지며 악화되면

무릎관절의 가동범위가 제한되기도 한다.

 

 

관절낭의 어긋남을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무릎관절을 움직이면

 

통증이 심해지고 어긋남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무릎관절을 움직이면 통증이 가벼워진다.

 

관절낭의 어긋남에 의한 통증은 어긋남을 바로 잡으면 서서히 잦아든다.

 

다만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잠시 안정을 취하는 편이 안전하다.

 

관절연골에는 신경이 없으므로 표면의 손상만으로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닿아 손상된 연골의 파편이 활막을 자극하면 무릎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무릎 통증의 원인이 된다.

 

 

또한 연골 손상이 진행되어 연골 아래뼈(연골하골)가 손상되면 통증으로 무릎관절의

가동범위가 매우 제한되어 구부리고 펴기가 어려워진다.

 

연골조직의 순상은 부드러운 마사지를 장시간 꾸준히 해야 밀킹을 일으켜

관절액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아 관절연골이 회복된다.

 

 

더 전문적으로, NF- kB라는 물질이 관계되는데, 연골세포에 적절한 자극을 가하면

 NF-kB가 줄어들어 염증이 약해지고, 강한자극이 가해지면

NF- kB가 늘어나 염증이 심해진다.

 

 

                                                                                Part 3.관련된 근육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