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근육학&해부생리

고관절 골절의 합병증과 사망율

 

고관절 골절과 사망률

 

합병증이 높고 치명적(1년 안에 사망)

 

- 연세가 80이 되신 어머님 고객이 두분 계시는데

치매가 걱정이고 고관절 골절 또한 큰 근심거리로 말씀하시네요

- 넘어 질때 대퇴골의 윗부분 대전자가 충격을 받아 고관절 골절까지 어어진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우리의 엉덩이 근육은 점점 약해지고

얇아져 근육의 탄력성을 잃는다.

엉덩방아를 찧었을 때 대전자로 넘어졌다면,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어르신들은 대퇴골경이 골절된다.

장, 노년층에서 고관절 골절은 사망과 직접 맞닿아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50세 이상에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1년 내에 사망할 확률이 17~33%로 보고있다.

고관절이 부러진 장, 노년층은 10명 중 2~3명은 1년안에 사망한다는 뜻으로 어지간한

암보다 생존률이 낮다. 또한 긴 시간의 와병으로 일인당 천만원 가까운 입원비를 쓴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뼈가 잘붙지 않아 와병 기간이 길다.

그 이유는 뼈가 잘붙지 않아서 이다.

이유는 세가지로, 첫째, 고관절은 다른 부위보다 뼈의 강도가 높다.

단단한 피질골이 많고 유연한 해면골이 적다

뼈가 단단하면 분필처럼 뚝 부러지기 쉽지만 재생은 잘 안된다. 반면 해면골은 뼈의 형성에도 관여하는데,

 고관절은 해면골이 적다보니 뼈의 재생력이 떨어진다.

둘째, 관절액에 쌓인 고관절 부위가 골절이 잘되는데 뼈가 부러졌을때 관절액이

그 틈으로 들어가 뼈가 붙는 것을 방해한다.

셋째, 고관절에는 뼈가 붙는데 큰 역할을 하는 골막이 없다. 이런 이유로 고관절이 골절되면 

 수술 후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 게다가 고관절 골절이 되면 장시간 몸을 움직이지 못해

신진대사기능은 크게 저하되고 각종합병증의 위험이 커진다. 면역력이 떨어져 생기는

 폐렴 혈전에 의한 뇌졸증, 색전증 등이 대표적이다.

주 원인은 나이가 들면 근육량 감소에 의한 근육의 흥분성인 반사속도가 떨어져 넘어질때

손을 짚지 못하고 그대로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가 많아진다.

 

해결책은 다리 근육의 강화,

마사지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근육의 탄력성을 높여 흥분성을 주여

반사속도가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