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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근막통증이해(교근To손가락까지)

오구완근의 통증유발점(트리거포인트)와 전이통: 앞 어깨 통증

                                   오구(훼)완근 Coracobrachialis


1) 원어읽기: Coracobrachialis(kor-a-ko-BRA-ke-a-lis; coraco=오구(훼)돌기,

                          brachialis= 상완(위팔)


장시간 동안 운전 후 앞 어깨가 아프다면 오구완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전삼각근과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과 극상근을 같이 관리를 하면 효과가 높다.


기시(Origin): 견갑골의 오구(훼)돌기(Coracid process)에서 상완이두근의

                     단두(Short head)에서 출발한다.

정지(Insertion): 상완골 중간의 내측에 정지한다.

작용(Action): 상완골의 굴곡(flexion)과 내전(adduction)을 보조하고,

상완골두를 견갑골의 관절와(glenoid cavity)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 상완 신경총의 하나인 근피신경(musculocutaneous nerve)의 지배를 받는다

 

                                                그림 1) 오구(훼)완근의 근육 해부도



2) 통증: 운전 후나 팔을 들고 행동을 한 후에 앞 어깨가 아프다.

통증유발점(TrP)이 일차적으로 오구완근에 먼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전 삼각근,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극상근 등에 통증유발점이 생길 때 이차적으로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 전 삼각근의 통증유발점을 관리 후에도 여전히 앞쪽 어깨가 아프다면 오구완근의 문제로 의심 해볼 필요가 있다.

 

 

그림 2) 오구완근의 주위 근육들: 층의 근육으로 상완이두근의 단두와 같이 기시(오구돌기) 하지만 그 근육보다 내측에서 출발하고,

                                                 삼각근의 심부에 있고, 오구완근의 정지부위는 대흉근에 의해 숨겨진 심층의 근육이다.

                                                  그림 3) 오구완근의 통증유발점과 전이통 부위






통증유발점과 전이통 부위

어깨의 앞쪽과 팔의 뒤쪽인 상완삼두근에서 전완의 등을 거쳐 손등까지 전이되며 때로는

중지의 끝까지 확산되는 수도 있다. 그러나 팔꿈치와 손목으로는 전이가 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오구완근은 평가하기 위해서는 전이통이 재현되는 자세 동작인 'back rub test'와 근력의 검사가 필요하다.

통증유발점이 생겨도 머리를 빗거나 팔꿈치를 굽히고 테니스나 배드민턴 서브를 할 때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지만,

등을 굵을 때와 같이 손이 등 뒤로 하거나, 견관절을 외전, 굴곡시킨 자세에서 위쪽으로 손을 뻗쳐 올리면 통증이 나타난다.

상완을 신전시켜 오구완근을 수동적으로 스트레칭하거나, 상완을 능동적으로 굴곡하게 하고반대 방향으로 신전 저항을 주어도 통증이

재현된다.

 통증유발점에 의한 운동의 제한은 팔을 귀까지는 굴곡시킬 수 있으나 귀 뒤쪽으로 더 이상 가지 못하게 한다.

그 결과로 등을 손으로 긁기가 힘들어진다.

 

 

 

 

오구완근의 자가스트레칭

- 오구완근, 상완이두근, 전삼각근 자가 스트레칭: 몸통을 화살표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회전 시킨다.

몸통을 돌릴 때 천천히 호흡을 내쉰다.

이때 팔이 최대로 신전이 되게 하고 엄지를 회내(엄지를 아랫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팔꿈치 안쪽이 정면에서 보이도록 돌려 어깨가 외측회전이 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