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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학&해부생리

고스톱은 허리 디스크를 유발한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에 의하면 허리에 나쁜 자세중 양반다리로 앉아

방바닥에 화투를 놓고 치는 것을 허리디스크를 일으키는 한 원인 으로본다.


출처:네이버 


요추전만을 유지하기가 불가능하고 허리가 구부정하게 구부러질 수밖에 없다.

이런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디스크손상이 유발되고 광이나 쌍피가 나오면

혼신의 힘을 다해 강하게 내리칠 경우가 많아 그 순간 강한 허리 굴곡으로 디스크가 터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고스톱은 절대 치면 안 되는가? 아니다.


이 네가지 법칙을 이해하고 친다면 허리디스크는 보호된다.

 

1. 최소 구성원의 원칙: 고스톱은 반드시 네명이상 해야 한다. 그래야 한명은 광을 팔거나

죽어서 잠시 동안이나마 요추전만을 회복하는 동작을 할수 있다.

광을 팔고 나서 서서하는 멕켄지 신전 동작을 하면 광값도 받고 허리도 좋아지니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2. 연가 불가의 원칙: 한사람에게만 신전 운동의 기회를 계속 주는 것은 허리민주주의에 위배된다.

허리 보호에 평등한 기회가 돌아가도록 연사는 불가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3. 조커 수 제한의 법칙: 고스톱이 발전하면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규칙이 많이 생겼다.

이 과정에서 화투를 제작한 회사 로고가 찍힌 화투장을 조커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요즘은 아예 한 화투에서 서너장의 조커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를 본다.

이 조커를 사용하다 보면 강하게 내리쳐야 할 상황이 너무 자주 생겨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기존의 광 다섯장과 쌍피 석장만으로 충분히 위험하므로 조커를 너무 무거워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4. 판돈 제한의 법칙: 판돈이 너무커지면 경기가과열되고 강한 집중력을 요하게 됨으로

허리를 점점 앞으로 구부려 경기를 치르게된다. 중단없이 경기를 지속하려는 경향이 보이게 되고

행여 누가 허리가 아파 서서 신전운동을 할라치면 패를 엿보려 한다는

오해를 사서 큰 싸움이 생길 수 있다.

판돈이 커지면 허리에도 좋지않고 자칫 뇌진탕이나 안면 골절같은

부작용이 생길까 있음을 알아야 한다.

 

고스톱은 묘미가 없어도 식탁에서 하고 세게 패를 때려 두드리지 않아야 한다.

 중. 장년이 되면 지속적이고 은근히 작용하는 작은 힘에 디스크 파열이 많다는 것을 명심한다.

 

출처: 백년허리 /정선근 /사이언스 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