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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 스파

계면활성제

 

                                      감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계면활성제 

 

  보통 몸을  깨끗이 씻는 행위는 필수적인 일상사지만, 이 과정에서 세정제에 포함된 해로운 물질과

접촉한다. 계면활성제처럼 세정 기능이 있는 물질은 가능한 한 성질이 부드러워야 한다.

 계면활성제는 피부에 대한 적합성과 자극성에 따라 세 부류로 나뉜다.

 

1. 양이온성 계면활성제는 피부에 매우 강한 자극을 유발한다. 보통 모발에 발생하는

   정전기를 방지하는 헤어제품에 많이쓰인다.

 

2. 음이온성 계면활성제는 부드러운 성질이 있어 흔히 샴푸에 쓰인다.

 

3. 양이온과 음이온 양성을 지닌 계면활성제는 훨씬 더 부드럽게 덜 자극적이다.

 

4. '코코-글루코사이드(코코넷에서 얻은 알코올)' 처럼 이온을 띠지 않는 계면활성제는

     피부 적합성이  매우 우수하다. '알킬굴루코사이드(당 성분의 계면활성제)는 화학성분의

'소듐라우릴설페이트와 '비교하면 피부에 훨씬 덜 자극적이며, 자당처럼 먹이사슬에서 순환하면서

다시 이용할 수 있는 물질이다. 포도당과 녹말은 피부에 매우 부드러울 뿐만아니라 환경에 전혀 해가 없다.

 

5.'아실글루타메이트'는 가장 순한 성질이지만 매우 고가여서 화장품에는 쉽게 쓰이지 않는다.

 이 성분의 국제 화장품 성분 명칭은 '디소듐코코일글루타메이트'와 '소듐코코일글루타메이트'이다.

 

이러한 분류는 소비자에게 제품 선택의 길잡이가 되고 있지만 예외는 존재한다.

피부에 자극적인 것으로 분류되는 계면활성제 모두가 자극적이지않고 마찬가지로 피부에 순하다고 해서 모두가 순한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제품에는 여러종류의 계면활성제를  동시에 사용하거나 여러종류의 계면활성제 를 섞어서 쓰기도 한다.

 화장품원료로서 최근 사용되기 시작한 '소듐코코모노글리세라이드셀페이트'가  대표적인 예다. 이물질은 코코넛 오일과 글리세린과 같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만든것인데 거품이 잘나는 특징이 있을 뿐만 아니라 생분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건강과 자연보호 측면에서 보면 피부에 좋은 계면활성제가 널리 사용해야 할것이다.

계면활성제를 함유하는 화장품은 매년 80만톤 정도가 유럽에서 소비되고 있다. 비누의 사용량을 제외한 이 막대한 양은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계먼활성제 도입의 필요성을 반증하고 있다.

 

출처 : 깐깐한 화장품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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