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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 스파

부종

                        

                                                                       부종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인해 피부 밑에 수분이 고인다.

 신장질환의 증상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것이 부종이다. 부종은 신장의 활동이 저하해서 피하조직에 노폐물이 고이기 때문에 일어난다

 몸무게의 약 60%는 수분이다.

 몸무게의 절반 이상은 수분이 차지한다. 몸무게가 100kg인 사람이라 면 60%인 60kg이 수분인 것이다. 이 수분이 혈관 안에서 밖으로 배어나와 피부 밑에 고이는 것이 부종이다.

 흔히 다리가 붓는 것은 오랫동안 서 있어서 하반신에 수분이 고이는 데 불과하지만 신장기능의 저하에서 따른 부종은 주위가 필요하다.

 신장은 많은 양의 액체를 체내에서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고 대사의 결과로 생긴 노폐물의 대부분을 배설하는 유일한 장기이다. 체액 속에는 염분이나 영양분외에도 요소나 질소 요산등의 일정한 비율로 녹아 들어있다. 이런 성분 중에서 몸에서 남는것은 신장의 사구체에서 혈액으로 보토 걸러져 오줌으로 배설된다. 그런데 혈액을 여과해서 오줌을 만드는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면 신장의 활동이 저하해서 남는 성분이나 노폐물이 온몸의 피하조직에 고인다.

 감기나 편도선염의 합병증으로 나타나기 쉬운 것이 사구체 신염이다. 감기 바이러스 등이 체내에 침입했을 때 생긴 항체의 복합물이 신장으로 운반되고 사구체에 침착해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염증이 생기면 혈뇨나 소변량의 감소, 고혈압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물과 나트륨등이 체내에 고임으로써 부종이 생긴다.

사구체를 현미경으로 보면 모세혈관이 털실 뭉치처럼 모여 있다. 이것이 정교한 여과장치로 작용해서 하루 200리터에 가까운 원뇨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