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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 스파

알아도 알고 싶은 궁금한 몸 1

 

                                               

                           관절을 꺽으면 관절염이 생기는가  !?...

 

 발가락뼈는 발뼈에 연결돼 있다. 우두둑 !

  발뼈는 다리뼈에 연결돼 있고. 우둑 !

 다리뼈는 무릎뼈에 연결돼 있다. 우두둑 !

 손가락뼈는 손가락뼈에 연결 된다.

 소름끼치는 목 돌리는 소리, 우두둑, 우두둑 !?...

 

 "관절 꺽는 소리 좀 그만 "  짜증 제대로 나네,

그래 옆에서 듣는 사람에겐, 컴을 지나치게 씹는 소리만큼 듣기 싫은 소릴것이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아 아 시원하군" 하고 말하겠지만, 분명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지,

                                     귀에 거슬리는 소리 !

 뼈들이 서로 맞닿으면서 나는 소리도 아니고,

 

그 소리는 손가락 관절 속에 들어있는 액체가 압력을 받아 움직일 때

나는 소리야,

 

 자 한번 손가락뼈를 구부려봐, 손가락 뼈는 세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어, 맨끝에 작은 마디뼈(관절뼈)가 있고, 중간에도 하나, 그리고 아래쪽에 하나가 더 있어, 두뼈가 서로 맞닿는 부분을 관절이라하고, 손가락하나에는 관절이 두개 있고, 다만 엄지 손가락만큼은 예외인데, 엄지에는 마디뼈가 두개 있고, 관절은 하나뿐이야, 따라서 우리의 한쪽 손에는 손가락뼈가 모두 14개야

 

뼈들은 "인대 ligament" 라고 부르는 띠 모양의 결합조직으로 서로 연결돼 있어, 인대는 뼈들을 아주 단단히 붙들기도 하고, 조금 느슨하게 풀어주기도 해,, 친구 중에 손가락같은 것을 잘 구부리는 친구는 이중관절을 가진것이 아니라, 인대의 길이가 조금 더 길 뿐이야.

세상에는 다중 관절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어. 이들은 아주 긴 인대를 이용해 관절을 기묘한 방식으로 움질일 뿐이야.

 

 손가락을 잡아 당기면 관절에 붙어있던 두뼈가 분리되고  그사이에 진공이 생겨, 부항 단지를 사용해 본 사람은 그 안에 진공이 생기는 것을 보았을 것이야,

                    진공은 관절 윤활액 속에 녹아 있는 기체를 기포로 변하게 해,

                

그렇다면 우두둑거리는 소리는 기포가 터지는 소리 일까?

 

 천만에 ! 더 많은 활액이 모여들면서 관절이 원래대로 돌아가 붙으면서 우두둑 하는 소리가 나는거야.

 

우두둑거리는 소리를 한번 낸 뒤, 손가락 관절은 20-30분 정도 동안은 다시 소리를 내지 않아. 이것은 남아있는 기포들이 충격 흡수재 역할을 하기 때문이야. 이 기포들이 다시 액체속으로 녹아들어 윤활액 속으로 돌아가려면 몇 분이 더 걸려, 힘줄이나 인대가 뼈에 부딪치면서 탁, 삐걱, 우두둑하는 소리가 나기도 해, 무릎과 발목, 손목은 이런 종류의 음악이 잘나는 곳이지,

 

관절을 꺽는 다고 해서 나중에 관절염이 생기는 것은 아니야, 그러나 손가락 관절을 자주 꺽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악력이 약해질수있다고 해, 그리고 관절이 굵어 질수 있어

 

 네명 중 한명은 손가락 관절로 우두둑 거리는 소리를 낼 수 있어, 그러나 그중 한 사람은 용을 써도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는 사람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