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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날아라 2010년!!

 

 

 

 

 

어릴 때, 2010년은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숫자로만 생각되었다.

올 것 같지 않은 그 미지의 시간, 드디어, Finally It has come.

인간을 어떻게 풍요하게 만들지 모르지만, 한편으로는 기대가 많이 되네요,

돈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천박한 세상에 살지만, 모두가 따스한 햇볕을 보며 살수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새해는 경인년(庚寅年), 호랑이해다. 특히, 경인년의 경(庚)‘ 이 흰색과 서쪽, 금(金)을 뜻하기 때문에 2010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백호랑이해라고 한다.

“한국동식물도감 표유류 편”을 보면 호랑이가 정감있고 낭만스러운 멋진 동물로 묘사한다.

“ 동작이 매우 빠름과 동시에 만사에 조심성 있게 행동한다. 소리를 내지 않고 먹이가 되는 다른 야생 동물에 접근하며 1M의 높이 밖에 안되는 초원을 지나갈 때에도 자기 몸을 보이지 않게 걸어가는 그 동작과 모양은 마치 뱀이 땅위를 기어가는 것과 비슷하다. ”

 

어찌나 잘 달리는지 “먹이를 찾아서 하루 낮밤에 보통 200-250리를 달리고”, 나무도 어찌나 잘 타는지 “나무의 경사가 45정도 이지만 자유롭게 기어 올라가며”. 헤엄도 참 잘 쳐서 “무더운 여름에는 폭포수가 떨어지는 물안개가 낀 물가의 바위 위까지 헤엄쳐 가 낮잠을 잔다”. 또 은근히 귀여운 구석도 있어서 “눈 오고 달 밝은 밤에는 기뻐서 눈 위에서 뒹구는 모양이 마치 개가 눈이 오면 좋아서 이리저리 뛰는 것과 흡사하기 ”까지 하다.

 

2010년에는 호랑이의 기상으로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세상이 되었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