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story

The Road -절망의 끝은 희망을 암시한다.

 

 

 

            절망의 끝에서 우리 다시 시작 할 수 있을 까요?

 

 

 

  소설책을 읽으면서 영화가 만들어지면 과연 누가 아버지 역할로... 누가 아들의 역할을 할 까 ?

 매우 궁금했던 영화였다.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교훈은 뒤로하고... 여전히 관심이 가는것은 아버지의 역할을 한 비고 모텐슨(반지의 제왕) 그 모습이였다. 소설과 거의 일치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놀랐다.

  원작을  잘  묘사했다고  하나 , 원작을 읽어 보지 못한 관객은 재미가 없을 수도 있고 그리 기분좋게 볼 영화는 아닌것 같다.

 

 

 

 

 

 

 영화나 소설은 세계가 왜 이 모양이 됐는지 알려주지도 않은 채, 다짜 고짜 추위와 회색 하늘과 재와 기아의 세계를 보여준다.

 

 희망과 윤리가  발바닥에 붙은 껌보다 못한 쪼그라들고 말라비틀어진 이곳에서 아버지는 자신의 죽음을 알면서도 묵묵히 희망의 땅으로 아들을 인도합니다. 따뜻 할지 모르는 남쪽으로, 어쩌면 길이 끝나는 곳에서  이 잿빛 세상을 코웃음치는 그 희망이 넘치는 따듯한 푸른바다가 있는곳, 그러나 영화는 그 푸른 바다보다 더 현실적인 Good Guy를 만나는 장면를 엔딩으로 잡니다.

 

 관객들은 거의 소설을 읽고 온 사람들 같더군요, 눈물은 그 잔인한 운명을 비웃기 하듯 흘리지 않았어요, 마지막 일어날 때 에는 촉촉한 물기과 고여 있었어요, 아버지 처럼 강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죠

 

 아버지가 될 사람, 이미 아버지인 사람은 꼭 보아야 할 영화입니다.

 

어떤이는 단호한 종교적인 영화로 보지만, 저는 강한 부성애의 영화처럼 보이네요,

 

당신은 좋은사람인가요, ...

절망의 끝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인가요?

 세상이 너무 힘들어도 인간이 가져야 할 윤리는 버리지 않는 당신이기를 ?!...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육학 강의 마포 중부여성 발전센터   (0) 2013.06.08
카폐 개설   (0) 2013.05.19
날아라 2010년!!   (0) 2010.01.07
the Road, 영화를 보기 전에 책을 보라  (0) 2010.01.07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0) 200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