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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학&해부생리

장 부위 통증과 근육 연관통

장 부위 통증과 근육 연관통

 


급성맹장염

수술을 요하는 급성복통이다.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급성 맹장염이 있을 경우

통증은 배꼽주위에서 시작되며 지속적인 경련통이나 산통이 점차

오른쪽 아랫배로 진행하여 자리 잡게 된다.

통증이 시작된 후에 입맛이 없어지고 구역질이나 간혹 구토가 있다.

오른쪽 아랫배를 누르면 압통을 느끼고 압통부위에서 손을 눌렀다 뗄 때 반동압통을 느낀다.

그 부위에 통각 과민, 근육 경련과 경직이 있게 되고 열이 나고 가슴이 뛰고 땀을 흘리며 검사를

시행하면 백혈구 수치의 증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복직근의 맥베니 포인트와의 감별이 필요하다.

 


감염성 결장염

간헐적인 경련통이나 산통이 배꼽 주위나 하복부에 있다.

통증이 시작되기 전에 구역직과 구토가 선행하여 피가 섞인 물 같거나 점액성 설사가 따른다.

열이 나고 장 연동 운동이 심해지고 경련이 있게 된다.

결장: 소장의 끝에 염증이 생긴 것



계실염

대장 계실이란 대장의 벽이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융기가 있어 작은 주머니가 생기는 것을 말하며,

여기에 염증이 와서 증세가 있는 경우 계실염이라고 한다.

충수돌기염과 아주 유사한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충수돌기염 수술을 위해 개복한 후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왼쪽이나 오른쪽 하복부에 계속적인 통증이나 경련통이 있고 등으로의 전이통이 있다.

구토, 구역질, 설사나 변비가 동반되고 대변에 점액이 있다.

아랫배를 누르면 압통점이 있으나 경직이나 반동 압통은 없다.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생한다.

계실: 장벽이 기어들어가 공간이 생긴 것

충수돌기염: 흔히 맹장염이라고 하는 것



크론(Chohn) 병

크론병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염증성 장 질환으로 주로 대장이나 소장에

 염증이 일어나며 드물게 구강, 식도 위에도 염증이 일어날 수 있다.

염증이 있는 장기부위에 통증이 있는데 주로 오른쪽 하복부에 있다.

통증인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오른쪽 허벅지에 전이통이 있어 환자들이 절록절록 걸을 때가 많다.

대변을 볼 때는 통증이 악화되지 않으나 음식을 먹으면 더 아파진다.

배꼽주위에 심한 경련통이 있고,

통증은 지속적이지만 종종 변을 본 후 통증이 잠시 없어질 수도 있다.

 통증과 함께 출혈, 설사, 복통, 구토나 구역질, 피 섞인 변, 체중감소 증상이 나타난다.

직장부분에 염증이 생기면 대변이 마려운 증상이 계속되고 뒤가 묵직해진다.



궤양성 장염

궤양성 장염이 있을 경우는 중간 정도의 경련성 통증이 좌측 하복부에 있고

변을 본 후 통증이 완화된다. 설사, 피 섞인 변을 보며 항문 주위에 통증이 있다.



급성 소장, 대장폐쇄

5분 간격으로 경련성 통증이 배꼽 주위에 오며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적인 통증으로 변한다.

복부 팽창과 담즙성 구토가 오고 연동하는 장 활동이 눈에 보인다.

장 괴사와 함께 설사를 하게 되고 국소부위에 압통이 있다.

급성 대장폐쇄로 인한 통증의 경우는 배꼽 밑이나 하복부에 중앙 혹은

양쪽 사이드에 복부가 팽창한 후부터 생기기 시작한다. 소장 폐쇄 때보다

더 심한 복부팽창을 경험한다.

변을 본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나 간혹 방귀를 뀐 후에는 통증이 없어지기도 한다.



장 종양

장 종양에 의한 통증은 종양으로 인해 장이 막힐 때까지 아무런 통증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종양이 장과 장 주위를 누르기 때문에

묵직한 통증이나 갑작스런 선통이 왼쪽 아랫배나

왼쪽 장골부위, 천골 위 또는 오른쪽 아랫배 등에 나타나며 궁극적으로는

장 폐쇄를 가져오고 변비, 구역질과 함께 통증이 온다.

잠혈변을 보게 되고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오는 대변 습관의 변화가 온다.

잠혈변: 피가 보이지 않는 혈변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배꼽 밑에 경련성 통증이나 묵직한 통증이 있고 배변이나 방귀를 뀌고 나면 통증이 없어진다.

수분에서 수 시간까지 통증이 지속되고 반복된다.

상복부에 통증이 올 수도 있고 통증부위가 자주 바뀔 수도 있다.

복부 팽창, 구역질, 구토가 있고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온다.

변에는 점액이 있고 방귀를 자주 뀌며 감정적 스트레스의 증상과 증후가 있다.



출처: 고통없이 살수 있다./ 최윤근 / 대산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