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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학&해부생리

인체공학적인 좋은걸음이란 ?

인체 공학적 좋은 걸음이란?

 

인체공학적 좋은 걸음은 우리의 몸의 젊음을 지켜주는 최후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좋은 걸음(보행)은 척추의 정상적인 곡선을 유지하고 팔자걸음을 걷는 것을 방지한다.

좋은 보행을 실천하기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간단한 규칙을 지켜주면 된다.


1) 양발의 정상적인 너비(The width of the base): 보행 시 양발의 발뒤꿈치(heel to heel)사이는 5-10cm(4inches)이고,

만일 이것보다 발을 넓게 벌리고 걷는다면 당뇨병같은 병적인 문제나, 소뇌의 이상으로

발바닥의 감각이상으로 불안정성을 느끼게 되고 현기증을 느껴 발을 넓게 벌리고 걷게 된다. 이

상근의 문제에 의한 근육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그림1참조)


2) 인체의 중력의 중심선의 움직임(The body's center of gravity): 이 중심선은 제 2천골의 전방에 위치한다.

정상보행에서 몸의 중심선은 수직선상에서 5cm이상 흔들리지 않는다. 고정된 수직방향의 중심운동(controlled vertical oscillation)은

보행에서 원활한 모양을 유지하고 몸을 전진시킨다. 만약 수직방향으로 움직임이 증가 된다면 문제가 있다.

(그림2참조)


3) 입각기(Stance Phase)의 모든 진행되는 동안 무릎은 굴곡 된 상태를 유지해야한다.(입각기중, 발뒤꿈치 닿기(heel strike)를 제외한 상태,

이때는 무릎이 신전이 된다).

입각기는 발이 지면에 닿아있는 상태로 발뒤꿈치 닿기, 발바닥 닿기(foot flat), 중앙 발바닥닿기(mid stance), 발가락 떼기(push off)단계가 있다.

예를 들면 발가락떼기(push off)에서 족관절을 20도 저측굴곡(plantar flexion, 발뒤꿈치가 지면에서 들리는 것)했을 때

중력의 중심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인체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슬관절을 약 40도 정도 굴곡한다.

슬관절이 신전(무릎을 펴는) 상태일 때는 족관절의 과도한 움직임이 요구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보행의 흐름을 할 수 없게된다.


4) 골반과 몸통은 외측으로 이동한다(The pelvis & trunk laterally): 보행을 하는 동안 무게중심을 고관절 위로

이동하기 위하여 골반과 몸통은 체중 부하쪽으로 약 2.25cm(1inch)정도 이동한다. (그림3참조)

중둔근이 약한 사람들은 몸통과 골반이 외측이동이 두드러지게 된다.


5) 평균적인 보폭은 약 80cm이다. 나이가 들거나 통증, 피로, 하지의 병적인 문제 등은 보폭이 감소하게 된다.(그림 1 참조)


6) 성인의 평균 보행 수는 1분간 90-120보 정도이다. 평균에너지 소비량은 100kcal/1.6km이다.

보행이 이상이 생겨 걸음걸이가 부드럽게 진행되지 못하면 유각기와 입각기의 운동에 변화가 생겨

현저하게 보행의 효율은 감소하게 되고 에너지 소비량은 증가하게 된다. 나이가 들거나 피로, 통증이 있으면

분당 보행 수는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미끄러운 길을 걷거나 잘 맞지 않은 신발을 신고 걷는다면 역시 보행 수는 줄어든다.


7. 유각기(swing phase, 발이 지면에서 떨어져 앞으로 나아가는 시기)시 골반은 전방 40도로 회전되며

반대편 고관절(엉덩이관절) 회전을 하기위한 고정점이 된다. 고관절이 경직되거나 통증이 있으면

정상적인 40도 회전이 불가능 해진다. (그림4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