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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학&해부생리

대퇴근막장근에 의한 대퇴부외측 통증은 이상근때문이다.

대퇴근막장근(tensor fascia lata muscle)의

긴장에 의한 대퇴외측통증

 

흔하지 않지만 대퇴부 외측에 긴장성 통증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 원인의 대부분은 대퇴근막장근의 긴장에 의한 장경인대(Iliotibial tract)가 견인되면서 생기는 통증이다.

 

대부분은 대퇴근막장근의 통증유발점의 긴장을 풀어주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가끔은 이상근(Piriformis)을 같이 풀어줄 때 효과가 있다.

 

50세의 남자는 6개월 전부터 오른쪽 엉덩이에서 대퇴부 뒤쪽으로 내려가는 통증과 앉았다가 일어서면

우측대퇴부의 앞과 외측 무릎에 통증이 심하다고 한다.

촉진을 한 결과로는 이상근에 압통이 있고, 오른쪽 대퇴사두근은 근육 강직이 , 대요근과 장골근의 경우 압통이 있다.

이상근증후군에 의한 좌골신경통과 대요근, 장골근의 강직에 의한 대퇴신경통으로 생각되었다.

여러 가지 통증 중 대퇴부 앞쪽과 외측의 통증이 가장 심하다고 한다.

장요근(대요근과 장골근)의 강직에 의한 대퇴신경통으로 판단되어 장요근을 관리 했듯이

대퇴부 앞쪽의 통증은 감소했지만 대퇴부 앞쪽 통증은 감소했지만 대퇴부 외측의

통증은 여전히 심하다고 한다.

 

대퇴부 외측의 장경인대를 만져보니 근막으로 된 띠(Tract, band)가 긴장되어

 밧줄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있다. 위쪽으로 올라가 양쪽 장골능의 앞쪽과 ASIS(상전장골극)의

외측에 있는 대퇴근막장근을 촉진해 보니 우측에서만 근육 강직이 나타났다.

오른쪽의 대퇴근막장근의 통증유발점이 장경인대를 당기고 긴장시켜 통증이 생겼다고 추정된다.

대퇴근막장근과 장경인대를 마사지와 스트레칭 관리를 했다.

 

다음 날 관리 전 보다는 통증이 감소했지만, 아직도 통증이 남아있다고 한다.

다시 관리 후 5일 후에 왔는데 통증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대퇴근막장근에 있는 강직은 그 자체에 통증유발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다시 왔을 때는 전략을 바꾸어 이상근을 관리 했다. 관리 후 통증이 다소 경감되었다고 한다.

 2일 후에 왔을 때는 통증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대퇴근막장근과 장요근의 관리 때다는

통증이 더 경감되었다고 한다.

 

대퇴부 외측증상은 이상근의 통증유발점에 의한 대퇴부 외측의 통증임을 확신하고

이상근에 관리를 4회 정도 더 했다. 그 결과 대퇴부 외측의 통증과 함께 좌골신경통증상이

함께 많이 감소했다고 한다.

통증이 줄어 지낼만 한지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통증이 다시 생기면 간헐적으로 왔다.


장경인대(Iliotibial tract)의 해부

그림 ) 대퇴근막장근( 장경인대 앞쪽의 진한 부위)과 장경인대

 

대퇴근막장근의 위쪽은 상전장골근(ASIS)과 장골능(Iliac crest)의 앞쪽에서 시작해서

아래쪽으로 내려와 장경인대에 연결된다. 장경인대는 대퇴근막장근에서 경골의

외측과에 정지(Insertion)된다.

대퇴근막장근은 요추4(L4)& 5번으로 이루어진 상둔근신경(superior gluteal nerve)의

 분포를 받으면 대퇴골을 외전, 내회전, 굴곡을 시킨다.

장경인대는 장골과 경골의 외측을 연결하는 인대로서, 상단의 근육일부를 제외하고

아래쪽 4/5 이상은 탄력이 거의 없는 두꺼운 근막이나 인대형태로 되어 있다.

신축성을 가진 위쪽의 대퇴근막장근은 상전장골극(ASIS)의 앞 위쪽과 장골능의 앞쪽에서

기시된 골격근으로 이 근육이 긴장을 일으키면 아래 부분에 연결된 장경인대를 잡아당겨

대퇴골 외측에 긴장성 통증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통증의 대부분은 대퇴근막장근 과긴장이 원인이고

근육의 간장을 풀어주면 통증은 쉽게 사라진다. 이 고객의 경우는 대퇴근막장근의 긴장은 있었지만

육의 긴장으로 인해 원인은 다소 약하고 이 근육을 지배하는 상둔근신경 때문임을 알 수 있다.

요추 4,5번 신경근들이 둔부의 이상근 밑에서 상둔근 신경과 하둔근 신경으로 갈라지게 된다.


상둔근신경이 이상근에 생긴 통증유발점에게 압박을 받으면 중둔근, 소둔근, 그리고 대퇴근막장근을 긴장시킨다.

이상근의 통증유발점에게 압박받은 상둔근신경이 대퇴근막장근을 긴장시키면,

대퇴근막장근이 이차적으로 장경인대를 잡아당겨 대퇴골 외측 아래에 긴장성통증이 생긴다.

장경인대의 통증은 대퇴근막장근의 탄력이 떨어져 생긴 것이고,

대퇴근막장근의 긴장은 상둔근신경의 흥분을 일으킨 것이고, 상둔근신경의 흥분은

이상근에 생긴 통증유발점에 의해 압박받은 것 때문이다.

그 결과  이상근은 대퇴부 외측의 통증은 이상근의 통증유발점에 의해 활성화된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