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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일반상식

레깅스와 하지정맥류

 

레깅스 즐기는 20대 여성 하지정맥류 늘다.

 

 레깅스나 스키니진은 정맥순환을 뱅해하여 20대 여성에서 환자 증가율이 5.4% 로 증가했다.

 

 몸에 꽉끼는 옷 때문에 20대 여성중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7년 부터 2012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리와 발의 정맥이

혹처럼 확장되고 부풀어오르는 하지정맥류로 진료받은 사람이 매년 3.2%씩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매년 2배이상 많았다. 환자가 가장많은 집단은 40-50대 여성으로

2012년 기준으로 전체 환자의 54%를 차지했다.

 20대 여성 환자는 전체 환자중 9%에 그쳤지만 증가율(해당 인구 100만명당 진료환자 기준)만은

5.44%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전체 여성의 하지정맥류 진료환자 증가율 2.74%의 2배에 달한다.

 20대 여성의 하지정맥류 환자가 급중하는 이유로 일산 병원의 홍기표 교수는 "최근 확산된 스키니진과

레깅스 착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면서 "의료용압박스타깅은 발에서 허벅지로 갈수록 압력이

줄도록 하여 혈액순환을 돕지만 스키니진과 레깅스는 정맥순환을 방해 할수 있고 하이힐 착용이나 잦은

피임약 복용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교수는 전반적으로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로 "생리주기에 따라 호르몬의 영향으로 정맥이

팽창해 판막(Valve)기능에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고, 임신 시 발생한 정맥류가 출산 후 소멸되지

않고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출처: 2014년 1/6, 경향신문/ 송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