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어느 정도 발달해 있다. 하지만 신생아는 거의 앞이 보이지 않는다.
임신 후 10주경이면 태아의 눈꺼풀이 형성되나 최소한 26주까지는 꼭 닫혀있다. 그러나 엄마의
복부에 강한 섬광이 쬐면 태아는 곧 반응한다.
시각적으로 아기들은 사람의 얼굴과 대비가 강한 기하학적 도형, 이 두가지에 흥미를 갖는다.
이 분야에 추진된 연구가 아래 몇가지 결론을 이끌어 냈다.
'아기들은 태어나서 두 달까지는 가까이 있는 물건만 잘 볼수 있는데, 태어날 당시에는 20cm가량 되는
거리의 사물을 볼수 있고 6주 뒤면 30cm거리까지 가능하다. 아기들은 모양과 크기, 무늬의 차이를 구별해 낼수 있지만, 색깔이나 밝음보다는 극대비의 기하학적 무늬에 더 흥미를 느낀다. 아기들은 잔잔히 혼합된 무늬보다는 단순한 무늬를 더 좋아하며 안쪽 무늬보다는 바깥쪽 가장자리의 것을 더 많이 쳐다본다."
태어난지 2-4개월 사이의 아기들은 자신들이 볼 수있는 시야를 세밀히 살피며 안쪽 무늬뿐만아니라 바깥쪽 가장자리까지 자세히 탐구한다. 그리고 직선이나 각이 진 모양 대신 점차 복합적이고 부드러운 곡선과 모양을 좋아하게 된다. 특히 사람 얼굴과 사물의 모양에 끌리게 된다. 이제 아기들은 자신들이 본것을 기억한다는 사실 입증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4개월 정도 되면 아기들은 가까이 또는 멀리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다. 또 색깔을 구분할 줄
알고 여전히 곡선의 무늬와 모양을 좋아한다. 이 후로는 눈에 들어오는 주변 환경에 대해 더욱 복합적인
문양과 새로운 것을 찾게되면 인지능력이 점차 발달하게 된다.
아이들은 보통 3살에서 7살 사이에 색깔을 가려내는 법을 배우는데, 이 시기를 거친 후에도 색깔을 잘
구별하지 못하면 색맹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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