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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일반상식

왜 눈물을 흘릴까? 그 효과는

 학자들은 보통 생리학적, 감성적 이유로 운다고 한다.

실제로 울음이라는 것은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우리는 울고 나면 감정이 자유로워지고 짓눌린 억압감이 다소 해소되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울면서 흘리는 눈물이 대부분 독소를

제거하려는 신체의 자정작용(물이 흐르는 동안 저절로 깨끗해지는 작용)의

방편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예을 들어 소금은 땀이나 소변을 통해 나오는 것처럼 눈물속에도 섞여

분비된다. 눈물에는 음식으로부터 혈액을 통해 나오는 갖가지 댜양한 염분이

함유되어 있다. 음식물의 염분은 장에서 흡수되어 혈류로 들어간다.

혈액이 눈물을 만들어 내는 눈물샘을 흐르면서 염분이 눈물 속으로 들어간다.

 1791년 프랑스의 화학자 라브와지어(1743-1794)가 눈물을 가지고 처음 과학적인

연구를 한 이래로 눈물에 염화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눈물에는 또 염화칼륨과 그 외에도 소금의 성분인 칼슘, 바이오카보네이트,

망간이 함유되어있다.

 오래 전에 있었던 이런 실험에서 눈물의 나트륨 농도가 혈액의 농도와 같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번 실컷 울고 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라는 말에는 진리가 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384-332 B.C)는 연극을 보고 우는것이

카타르시스(정서를 순화시켜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작용을 하는 이점이 있다는

이론을 내세웠다.

 이 단어는 현대심리학 용어로 훌륭하게 쓰이고 있다.

 이제는 고전이 된 1906년 미국 심리학 학회지에서 알빈 보키스트 박사는

77명의 환자 중 54명이 울고 난 후에 건강상태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최근에 와서는 더 많은 연구에서 비슷한 결과를 증명했다. 미네소타 주 세인트 폴이

"램지드라이아이엔 티어 리서치 연구센터"의 생화학자 윌리엄 프레이 박사는 영화를

보고 흘린 "정서적 눈물"과 양파즙 냄새를 맡고 흘린 "자극적 눈물"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이

서로다르다는 것을 발견해 냈다.

아울어 프레이 박사는 "자극적 눈물"보다 "정서적 눈물"에 더 많은 단백질이 들어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선 아직 장담 할 수 없다.

 피츠버그 대학의 간호학과 정신과학자 마가렛 크레피인은 137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다음과같이 발펴했다.

"건강한 사람들이 더 잘 울며 궤양과 장염을 앓는 사람에 비해 눈물에 대해 긍정적이다.

- 이 두 질환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잇는 것으로 여겨진다."

 

  과학자들은 최근 눈물의 성분을 더 면밀히 조사하고 있는데, 엔돌핀(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 항체자극 호르몬, 성장호르몬과 같은 것은 모두 스트레스에 의해 분비되는 것들이다.

 그런데 평균 같은 것은 한번 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6분이라고 한다.

1살된 아기는 보통 한달에 65번이나 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