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부상( Tendon Injuries)
대부분의 근육은 비탄력적이고 긴장이 건(힘줄)을 경유하여 뼈에 정지된다.
근육이 수축할 때 생기는 힘이 건을 통해 전달되어 뼈의 움직임을 이룬다.
건은 완전히 비탄력이지는 않는데, 만약 비탄력적이라면 갑작스러운 힘에 대처할
수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건은 실제로 약 5% 신장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보다 큰
신전(Extension)을 유발하는 힘이 가해지면 일부 섬유가 찢어지게 된다.
35세 이후부터는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서 건의 탄력성이 감소되는데, 몸에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이 시기를 늦출 수 있다. 염증은 건을 약화시키며 더욱
좌상을 일으키게 쉽게 만든다. 충분한 Warm-up은 건의 부상 방지를 막는데 큰
도움을 준다.
다음과 같은 상태 때 건의 문제가 일어난다.
- 너무 빠르게 긴장이 가해졌을 때, 특히 준비 운동을 하지 않았을 경우
- 힘을 가하기 전에 건이 이미 긴장되어 있을 때
- 힘을 가하자 근육이 최대로 수축할 때
- 경사력이 가해졌을 때
- 근육에 비해서 건이 약할 때
완전파열
이러한 부상은 테니스, 농구 같이 딱딱한 표면에서 강한충격을 받는 운동이나
활동을 하는 나이든 사람들에게 보다 흔하게 일어난다. 아킬레스건이 대표적인
문제이다.
증상
- 운동선수는 심한 동통에 이어 갑작스런 '탄발음'을 느낀다.(동통은 매우 빠르게
감소되는데, 그 이유는 완전파열로 인해 조직의 기능을 악화시킬 어떤것도 없기 때문이다.)
- 근육과 뼈가 완전히 분리되어 어떠한 움직임도 불가능하다.
- 즉시 부종과 타박상이 나타난다.
이런 손상의 경우 매우 드물지만 병원을 찾아 수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술 후
마사지는 재활에 큰 도움을 준다.
부분 파열
부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그 증상이 과사용 염증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파열을
뚜렷히 인식할 수 없다. 운동을 계속하면 찢어진 섬유가 회복되지 않고 반흔조직이
더욱 증가된다. 특히 아킬레스건과 같은 초(Sheath, 덮는 막)로 이루어진 건들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예후를 알 수 있다. 부상되지 않은 섬유들에게 가해지는 증가된
요구로 인해 이런 섬유를 또한 위험해진다. 아킬레스건은 가장 흔히 손상을 입는 건 이지만,
슬개근건, 어깨의 회전근개건(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 건들)과 고관절의 내전근건
들이 대표적이다.
급성증상
보통 특정한 일이나 동작을 취하는 동안에 갑자기 동통이 나타난다.
- 동작을 반복하거나, 동작에 관련된 관절이 저항에 대항하면서 움직일 때 동통이 생긴다.
- 국소, 동통, 팽윤 그리고 혈종
- 건의 표면을 따라 만져 보면 결손이 느껴진다.
만성증상
- 동통이 갑자기 나타나지만, 뚜럿한 원인이나 외상은 없다.
- 준비운동을 할 때 동통이 느껴진다. 그 후 적당한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동통이
완화되지만 운동의 강도가 좀 강해지면서 다시 동통이 느껴진다.
- 관련 관절에서의 저항동작은 동통을 일으킨다.
- 국소 압통과 팽윤
급성상태에서 병원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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