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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일반상식

골치 아픈 편두통 퇴치법

Q  편두통이 너무 심해 진통제를 한번에 두 알씩 먹어야 겨우 견딜 수 있을 정도다.        

 편두통이 매일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만 피곤하거나 신경을 많이 쓴 날이면 어낌없이 찾아온다.

 뇌에 이상이 있나 싶어 뇌 컴퓨터단층 촬영(CT)도 해봤는데 문제가 없었다.

펀두통을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까? 또 빈혈이 있는데, 빈혈과 편두통은 어떤 관계가 있을 까?

 

A. 편두통은 매우 흔한 질환이다. 여자는 13-18%, 남자는 4-6% 정도가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많은 환자가 편두통을 제대로 진단받지 못하고, 진단을 받더라도 적적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진단을 받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편두통은 뇌, 뇌신경, 뇌 주위 구조물 등이 전기 생리학적 예민하게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편두통은 뇌신경의 해부학적 구조에 이상이 없으면서 기능적인 이상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CT나 자기 공명영상(MRI)검사를 하더라도 대부분의 정상으로 나타난다.

     빈혈과 편두통의 관계는 빈혈이 얼마나 심하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렇지만 빈혈이 편두통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담당 신경과 의사와 빈혈의 임상적 의미를 상의

     하는 것이 좋다.

   편두통은 일차적인 약물 복용이나 수술치료로는 완전히 없앨 수 없는 질환이지만,

   최근 들어 편두통의 병태 생리가 많이 밝혀지고 있어 편두통 전문의의 치료를 적절하게 받는다면

  심한 고통으로부터 벗어 날수 있다.

    즉 일상 생활에서 편두통 유발 요인을 찾아내 피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이고,

  편두통이 심하거나 발생할 때는 편두통 에방 약물을 복용 할수 있다.

  또 급성 편두통이 심하게 나타날때는 편두통 특효약인 트립탄(Triptan)계열의 약물을 복용하면

  편두통의 발생을 극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편두통은 절대 포기할 질환이 아니다.

  편두통으로 인한 고통은 적절한 치료에 의해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편두통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다. 환자의 개별 특성에 따라 맞춤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