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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일반상식

적당한 비관주의 때로는 약이된다

 

            목표 설정 알맞게 하게 해서 스트레스를 줄여 미래 전망 불투명할 때

                                              유용

 스턴 처칠은 "비관주의자들은 기회속에서도 여려움만 보려하고, 낙관주의자들은 어려움속에서도

 기회를 잡으려 한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낙관적인 사람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 간강하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낙관론자들은 암 사망률이 낮거나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빠르다.

낙관적인 산모는 산후 우울증을 겪는 비율이 낮고, 유산을 경험한 뒤에도 잘 극복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처럼 낙관적인 성향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때로는 적당한 비관주의가 득이 될 때도 있다.

 미국 센트랄 미시간 대학 연구진은 개인의 셩향이 도박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그 결과 성격이

 비관적인 사람은 낙천적인 사람들보다 냉정하게 베팅을 했고, 손을 털고 그만뒤야 할 시점을 더 잘아는

 경향이 있었다. 또 비관적인 사람은 지는게임에서 이길것이 라는 기대를 빨리 버리거나, 몇 번 지고

난 후에는 베팅 횟수와 규모를 줄였다.

 반면 낙관주의자는 패배 뒤에도 이길수 있으리라는 기대 하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게임을 지속했다.

  과거에 했던 게임의 승패에 대한 기억도 달랐다. 낙관론자들은 실제보다 더 많이 이겼다고 기억한 반면,  비관론자들은 그 반대였다.

 또한 낙관론자들은 전에 진 게임을 '거의 이긴' 게임으로 보는 경향이 강했다. 이것은 게임을 계속하게

 만드는 동기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연구진은 낙관주의자가 비관론자에 비해 도박을 더 많이 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사람의 성향은 도박을 하게 만드는 동기와는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즉 낙관론자들은 주로 돈을 벌기 위해서 혹은 게임에서 이길것 같다는 기대로 도박을 하지만, 비관론자들은 게임자체를 즐기거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도박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기기 위해 도박을 하는 횟수는 낙관론자가 많을 지 모르지만, 전체 도박횟수는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낙관주의자, 과도한 목표 세운 뒤 스트레스로 고생

 

 이 두가지 성향에 대한 분석은 건강관리 측면에도 적용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과도한 낙관주의에

취해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혼신을 노력을 다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육체적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음주와 흡연량이 늘기 쉽다.

 처음부터 목표를 설정할 때 적당하게 비관적이라면 자신의 건강을 해치지 안혹 현실적인 시각에서 즐기며 일을 할수 있고, 자기가 한일 에 만족하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된다.

 기회가 많고 자원이 풍부한 상황에서는 낙관주의적 접근이 바람직하지만, 미래애 대한 전망이 밝지 못한 상황에서는 적당히 비관적인 것이 건강에 차라리 이롭다.

 

 한국의 경제 상황이 길고 어두은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어두운 현실을 극복할 요량으로 미래를 장밋빛으로만 보면 크나 큰 실패와 맞닥쓰릴수가 있고, 또 이를 일시에 만회하기 위해 모험을 감행하다. 건강을 잃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무조건 어두운 측면만 보고 지레 주저않은 극단적인 비관주의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현실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직시하여 얻은 적당한 비관주의는 헛된 노력을 최소화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완충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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