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의 생리학
대퇴골, 경골, 슬개골은 '관절낭(캡슐)'이라고 하는 관절의
주머니와 인대, 근육, 건(힘줄)으로 이어져 있다.
그림 1) 무릎관절: 전, 후방십자인대와 내외측병립인대
무릎관절 한가운데에는 무릎이 앞으로 어긋나는 것을 방지하는
'전방십자인대'와 뒤로 어긋나는 경우를 방지하는 '후방십자인대'가 있고,
안쪽에는 안쪽으로 어긋나는 것을 방지하는 '내측병립인대',
바깥에는 바깥쪽으로 어긋나는 것을 방지하는 '외측병립인대'가 있다.
그림 2) 슬개골인대: 대퇴직근, 중간광근, 외측광근, 내측광근
등의 대퇴사두근이 슬개골위에서 합쳐져 슬개골 인대가
되어 경골조면에 정지한다. 무릎관절을 신전한다.
무릎관절 한가운데에 있는 전, 후방십자인대에는 신경이 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손상되더라도 바로 통증을 느끼지 않지만 무릎관절 양측에 외,내병립인대에는
신경이 지나고 있어서 즉시 통증을 느낀다.
뼈와 뼈가 직접 마찰하지 않도록 '연골'이라는 매끈하고 탄력성 있는
연골조직으로 싸여있다.
관절연골은 80퍼센트가 수분이고 나머지 20퍼센트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콘드로이틴황산 등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 3) 전, 후방십자인대와 내외측 병립인대는 부상당하기 쉽다.
무릎관절은 굴곡과 신전을 주로 하는 경첩관절로
굴곡과 신전 외에 무릎운동은 상해를
일으키기 쉽다.
그림 4) 운활액을 통해 연골은 영양분을 받는다.
관절연골에는 혈관이 지나지 않기 때문에 혈액으로부터
직접 영양을 공급받을 수가 없다.
그래서 관절이 하중을 받을 때마다 '밀킹(milking)'이라는
확산 작용이 일어나 관절에서 연골로 관절액이 이동하면서 영양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밀킹으로 받는 영양 보급은 혈관으로 받는 것에 비해 효율이
낮기 때문에 관절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또 관절연골에는
신경이 지나지 않기 때문에 곧바로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그림 5) 근육이 약해져 근육 단백이 녹아
관절낭으로 침투하면 통증이 일어난다.
관절낭의 내부를 채우는 관절액은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동작을
돕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관절액(점도는 달걀 흰자 정도)의 양은 통상 1cc도 못 되지만
관절낭의 안쪽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낭 속에 물이 차서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기 어려워진다.
관철낭에는 신경이 지나고 있기 때문에 관절낭이
어긋나거나 관절 내에 염증이 생기면 곧 통증을 느낀다.
* 교육 & 관리 문의: 남태열 0103861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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