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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일반상식

멀미는 왜 하게 될까?

 

                                멀미는 왜 하게 될까?

 

 말만 들어도 토할 것 같지 않는가. 여기에 많은 이론은 있으나 의학전문가들은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한다고 인정한다. 특히 왜 일부 사람들만 더 자주하게 되는지는 더 모를 일이다. 메스꺼움,

창백함, 구토, 식은땀, 현기증 등은 모두 멀미의 증상이다. 살아가면서 우리 중 90%는 평생최소

한번쯤은 멀미로 고생한다고 한다.

 

 오하이오 주의 클리브랜드 클리닉 재단에서 전정질환 전문의로 있는 모하메드 하미드 박사는,

멀미에는 한두 가지 원인이 있다고 한다. 균형을 조절하는 속귀에 이상이 생기거나 신체와 머리의

움직임과 관련한 전기적 자극을 뇌로 전달하는 중앙 신경계의 이상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체액이 귓속에 있는 반원모양의 도관 세 개를 동시에 휘저으며 지나간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뇌에 도달하는 서로 상반되는 신경작용이 불균형을 일으키게 된다. 불안과 스트레스, 과로가

이 현상을 가중시킬 수 있다.

 

 미국 이비인후과 학회의 전직의장인 세실 W. J하트 박사의 얘기가 다음과 같이 의학지에 실렸다.

“멀미를 하는 사람들 중 다수가 여행 시 방위를 인식하는 ‘퍼밀리어 큐’가 엉망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 어린아이가 달리는 차 속에서 책을 읽고 있을 때 속귀는 주행의 진동을 감지하지만 눈은 책의 활자에만 머물러 있기 상태이다.

 아울러 하트박사는 냄새가 심하고 기름기와 양념이 많은 음식을 삼가라고 당부한다.

펜실베니아주 허쉬 메디컬 센터의 위장과학자 케네스 콕 박사는, 멀미를 유발하는 유전인자가 있어서

이 유전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훨씬 멀미를 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주장은, 멀미라는 메스꺼운 위장장애에 대해 신경학적, 호르몬 적 요소들을 분석한 최근의 연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뉴욕대학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노엘 코웬 박사는, 멀미를 잘하는 사람은 알코올과 카페인을 삼가고

신선한 공기를 마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멀미가 심한 경우엔 멀미약을 먹거나 피부에 붙이는 멀미약을

사용하도록 권한다.

뉴욕의 임상 약리학자이자 몇 권의 건강 서적을 저술하기도 한 헤롤드 실버만 박사는 멀미를 예방학 위한 다음의 지침을 권하고 있다.

 

- 비행기 안에서는 가능한 비행기 날개 쪽에 자리를 잡도록 한다.

- 배안에서는 가능하면 배의 정중앙 갑판에 있도록 하며 파도가 치는

  모습을 응시하지 않도록 한다.

-기차나 버스, 자동차를 탈 때에는 진행되는 쪽을 보고 앉으며 시선은

  앞을 응시한다.

- 여행 중에는 독서를 피한다.

- 과식과 과음은 피한다.

- 멀미약을 복용 할 때는 여행하기 30분 전에 먹고 여행하는 동안

   4시간에서 6시간마다 복용하도록 한다.

 

 

 코네티겟 대학의 공중보건학과에서 일하는 속귀 전문의 케네스 다딕 박사는 아직까지 멀미를 완치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그러므로 가장 최선의 방법이란, 각자 자신의 인내력으로 견뎌낼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