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맛을 느낀 것은 언제일까?
태아는 14주째가 되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즈음이면 모든 미각구조가 적절히 갖춰지게한다.
초음파로 보면 태아가 무엇인가를 삼키는 것을 볼 수 있다.
신 1기(1-3개월)가 지말 무렵이면 달고 쓴 맛에 대해 삼키는 빈도를 조절하게 된다.
태아는 규칙적으로 양수를 삼킨다.
필라델피아의 (모넬 캐미컬 센스 센터)의 책임자 게리 보샹에 의하면 태아는 당류의
단맛과
염분의 짠맛, 태아 자신이 배설한 오줌의 씁쓸한 맛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맛의
"스칸디나비아 식 전채요리 향내"속을 헤엄친다고 한다.
이애미 대학의 의학연구소 책임자인 티파니 필드 박사는 "양수는 짭짤한 맛이 나며,
태아가 양수를 삼킬 때 얼굴을 찌푸리는 모습을 비디오에 담았다. " 라고 말했다.
60여년전 부터 우리는 인간이 쓴맛에 배해 단맛을 절대적으로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신생아는 비교적 맛을 잘 구별한다. 신맛을 느꼈을 때는 혀를 밖으로 빼문다고 한다.
만일 엄마가 임신기간 동안 마늘을 자주 먹었다면 아기는 마늘 냄새가 나는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아마도 그 아기는 엄마를 사랑하기 때문에 엄마가 좋아하는 마늘 맛까지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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