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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학&해부생리

발의 해부도

발 Foot 해부학

 

 우리 몸에 있는 뼈의 1/4이 발에 있다.

레오나르다빈치는 발은 인체의 걸작이라고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사실 발바닥은 손바닥과 얼굴과 더불어 감각신경원이 제일 많다.

발바닥의 자극은 뇌에 직접적으로 전달된다. 그러나 발은 말 못할 고통도 잘 감내한다.

걸을 때나 달릴 때는 발뒤꿈치, 발의 중앙, 엄지발가락 순으로 땅을 딛고 움직인다.

엄지가 50%, 둘째 발가락 12%, 셋째, 12%, 둘째12%, 다섯째 12%순으로 땅을 딛는다.

이때 지면과 충돌하는데 걸을 때는 체중의 1.5배, 달릴때는 5-10배 정도 발에 충격이 온다.

발은 중골에 60%가 중족골에 충격을 온다. 이 때 그 충격을 완화시키는 것이 족저근막이다.

족저근막의 정상적인 상태는 수축과 이완을 원활히 하여 족저근막염을 방지한다.

발에는 28개의 뼈와 33개의 관절과 40개 이상의 근육과 건, 약 100개의 인대가 있다.

 



                             그림) 발의 해부도: 지골, 중족골, 거골

 

 

족근골(Tarsals)

 

- 7개의 족근골 중에서도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리와 발을 연결하는 거골(Talus)이다.

이 비교적 작은 뼈는 다리의 두 뼈(경골과 비골)사이에 있는 틈에 맞춰져서 이것들과 함께

발목관절(족관절)을 이룬다. 이것은 체중을 지탱할 뿐만 아니라 달리기와 걷기에 필요한

운동인 발을 위와 아래로 구부리는 도구가 된다. 그리고 그 밑에 있는 뒤꿈치뼈(종골)와

함께 주자들의 발에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인 거골 하관절을 형성한다.

그것은 회내(안으로 발목이 돌아가고)하고 회외할 수 있게(바깥으로 발목의 돌아갈 수 있게)

한다.

거골과 종골 바로 앞에는 주상골과 입방골, 2개의 족근골이 더 있다. 이들 4개의 뼈는

중족근관절이라는 중요한 관절을 형성한다. 그것은 아치를 조절하고 발을 견고하게

유지하거나 또는 부드럽게 풀어주도록 한다. 나머지 3개의 족근골은 쐐기 모양을

한 뼈로 발의 뒷부분과 중족골을 연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중족골(Metatarsals)

- 이 길고 가는 뼈들은 발 길이의 대부분을 이루고 쉽게 골절이 된다. 발은 피로골절이

가장 잘 일어나는 곳이다. 5개의 뼈의 앞쪽 끝을 중족골두라고 하며 중족골 아치를

형성한다.

이 아치는 발의 볼(ball)을 이루며 이따금 주저앉을 수도 있다. 아치가 주저앉으면 통증이

올 수 있고 볼 아래에 굳은살이 생길 수가 있다.

 

지골(Phlanges)

-일반적으로 3개의 지골이 1개의 발가락을 이루고 엄지발가락만 2개의 지골로 되어

있으며 제5족지는 2개 또는 3개의 지골도 되어 있다. 손에서는 지골의 길이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지만, 발에서는 길이에는 많이 기여하지 않고 일차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한다.

엄지발가락 밑에 있는 2개의 작은 뼈는 종자골(sesamoid)이라고 부른다. 이것들은

엄지발가락을 구부리는 건에 붙여 있고 근육이 발가락을 구부리는 일을 할 때 지렛대

역할을 한다. 이 작은 뼈들은 이따금 골절이 되며 발에 있는 다른 뼈와 달리 잘 치유되지

않는다. 일단골절이 일어나면 흉터조직(scar tissue)이 그 사이를 채워서 둘 이상의

조각(골편)으로 남게된다. 뼈와 근육의 주위, 위, 아래, 그 중간에서 달리기에 관여하는

조직들은 인대, 신경 등 서로 연관된 조직



그림) 내측인대와 족저근막

 

 

인대(Ligaments)

- 발에서 가장 중요한 인대는 발목관절을 지지해 준다. 보통 발목의 외측에 있는 3개의

인대들이 족관절 염좌에서 늘어나거나 파열된다.

발목의 내측에는 삼각인대가 경골에서부터 거골, 종골, 다른 발의 뼈에 붙어서 그 뼈를

서로 결합시켜준다. 이 인대는 끓어지지가 어렵다. 만일 끓어지려면 발이 밖으로 꼬이는

대신에 안쪽으로 꼬이면서 착지해야 한다.

발바닥을 따라서 족저근막(인대)이 있는데, 이것은 장족저 인대라고도 한다.

모든 인대와 마찬가지로 족적근막은 혈액공급이 좋지 않고 늘어나지도 않는다.

이것이 부상당하면 크고 작은 근막들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파열은 흉터조직으로

치유가 되어서 쉽게 통증이 오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신경(Nerves)

- 발로가는 주된 신경은 경골신경이다. 다리 뒤쪽에서 내려와 발목뼈의 내측 을 돌아

발바닥을 따라간다. 도중에 여러 개의 가지로 갈라진다.

그 신경의 주행로를 따라서 경골신경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몇 군데가 있는데,

특히 발목의 안쪽을 따라 내려와서 족근골과 굴곡근지지대(Retinaculum)가 이루는

터널을 통과하는 곳이다. 여기서 신경은 압박손상을 받기 쉽고 이를 족근관증후군이라고

한다.

셋째와 넷째발가락 사이에서 끝나는 그 신경의 한 작은 가지도 역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은 지간 신경종(Morton's Neuroma)이라고 부르는 신경종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