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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학&해부생리

마사지사와 웨이트 운동 시 문제인 척골신경 상해

                     척골신경 상해 Ulnar Nerve Injury

 

 

 척골신경은 인체 해부학적 자세에서 안쪽 즉, 새끼손가락 쪽 상완골의 말단 쪽 튀어나온 곳

외측상과의 약간 안쪽으로 지나가 새끼손가락까지 흘러가는 신경이다. 인체에서 경골신경이 끝나는

발등 쪽과 이곳은 피부의 가장 표면으로 지나간다. 팔꿈치 안쪽이 물체에 부딪쳤을 때 짜릿한 느낌이

바로 척골신경이 반응하는 것이다.

 

 팔꿈치를 이용해 운동하는 팔굽혀펴기, 턱걸이, 각종 덤벨 운동, 평행봉같은 기구에서 딥 운동 시

척골신경의 상해가 많이 일어난다. 또한 마사지 사나 미용 시 컷팅을 많이 하는 미용사에게도 많이

일어나는 상해이다.

 

 척골신경은 팔꿈치의 후방탈구로 큰 손상은 받지 않는다. 그러나, 상완골 내 상과를 표함한 골절 시에는

척골신경의 손상이 종종 발생한다. 척골신경은 그 주행의 해부학적 특징보다 팔꿈치 쪽에서 손상을 받는

경우가 많다. 척골신경은 상지내측을 따라 전이통이 흘러가고 팔꿈치 쪽에서는 상완골내과 후방의 주부관을 통과한다. 주부관의 앞 벽은 상완골의 척골신경구, 그리고 후방은 섬유성 초(Sheath: 일종의 근막)에

의하여 약간 느슨하게 감싸고 있다. 이 부위에 있는 척골신경은 피하에서 뼈의 직상방으로 주행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타격의 방향 강도에 따라 신경손상을 일으킨다. 타격을 받으면 제 4, 5지에는 하행하는 전이통을 동반한 심한 동통을 일으킨다. 이 마비는 일과성의 것이 많고, 손상 정도에 따라 마비성은 수분에서

수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게 된다.

  척골신경의 좌상이 비가역적(정상으로 돌아오는 않는)손상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때로는 국소적 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척골신경의 교액장애는 정중신경(Median N.)의 수근관증후군과 상태가 비슷하다. 스포츠선수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제 5지 아래쪽의 동통과 제 4, 5지의 마비이다. 오래 동안 방치하면

소지구근의 위축이 문제가 된다.

 

 그리고 심장의 문제 시 동통과 마비현상은 팔을 내측을 따라 제5지로 내려가 마비증상이 나타나고,

대흉근의 흉골지 근근막 통증시, 또한 소흉근 문제시에는 척골신경의 문제와 매우 유사하다.

극하근을 비롯한 어깨 근육들이 팔로부터 손가락까지 전이통이 방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척골신경의 문제와 구별한다.

 

 

그림) 척골신경은 상완신경총(Brachial Plexus)의 한가지로 목의 아래 뒤쪽에서 뻗어나와

 팔의 내측을 따라 제4,5 손가락까지 뻗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