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란 무엇인가?
스트레스의 사전적 정의는
"불리하거나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하는
정신적·정서적 압박이나
긴장 상태" 또는
"그러한 상태를 유발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개인의 적응 능력을 흡족하지 못한 수준으로
떨어뜨리며 생리적 긴장을 유발하여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육체적, 화학적, 정서적 요인"으로도
정의할 수 있으며 “심리적 혹은 육체적 완전성에
대한 실질적, 잠재적 위협'이라는 정의도 있다.
항상성: 내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능
스트레스에 대해 첫 번째 정의를 내린 사람은
프랑스의 생리학자 클로드 베르나르(Claude Bernard, 1813-1878)이다.
베르나르는 1865년에 '유기체에는 세포로 이루어진
내부 환경이 있다'는 이론을 발표했다. 베르나르의 이론에
따르면 외부 환경에서 유입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 일련의 피드백 체계가 그러한 내부 환경을 철저하게
통제한다고 밝혔다.
그 후 20세기 초반에 미국의 생리학자인
월터 B. 캐넌(Walter B. Cannon, 1871-1945)은
'항상성(Homeostasis)'이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캐넌은 이 개념을 '신체가 외부의 위협에 직면하더라도
내적 평형(Equillbrium)을 유지하려는 성질'로 정의했다.
그리고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하는
교감신경계(sympathetic Nervous System)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유기체가 내적 안정성을 위협하는 자극에
맞닥뜨렸을 때 보상반응(compensatory Response)을
일으켜 적응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버스를 놓쳐서 중요한 업무 회의에 늦을
가능성이 생겼을 때, 신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변화는 대부분 교감신경계에 의해 일어난다.
교감신경계의 출발점은 뇌줄기 핵인데 멜라닌 미립자를
함유하고 있어 청색반점 (Locus Coeruleus)이라 불린다.
청색반점에서 시작된 교감신경섬유는 \
외측시상하부( Lateral Lateral Hypothalamus Spinal Column)로
이어지고, 신경절(Ganglia)로 불리는 신경세포 다발을 통과하여
장기와 근육에서 활동 반응을 일으킨다.
어떤 자극이 우리 몸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동원하여 화학전달물질을 다량으로 분비한다.
이렇게 되면 생존을 위해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된다.
캐넌은 이러한 대응 방식을
맞섬도피반응(Fight-or-Flight Reaction)'이라 불렀다.
그러나 위협이 사라지면 우리 몸은 안정감과
에너지 보존을 위해 또 다른 화학작용을
일으켜 항상성평형 상태를 회복한다.
'항상성'이라는 용어는 유기체가 어느 정도 건강한
상태일 때 혈당, 산소분압, 혈압, 심장박동, 체온 등
다양한 생리 변수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할 때 사용된다.
그런데 이러한 생존 능력은 피드백 시스템( Fee Feedback System)이
존재해야만 유지된다. 생리학적 수치가 범위를 이탈할 때
센서가 상황을 감지하고 효과기는 생리학적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작동한다.
실내에 설치된 온도조절기도 일종의 항상성 장치다.
온도조절기가 온도 급감을 감지하면 피드백 고리를 통해
난방 장치가 작동되고 그에 따라 실내 온도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인간은 추위를 느끼면 몸을 떨기 시작하고 피부 바로
밑을 흐르던 혈액은 내부 혈관으로 방향을 바꾼다.
반면에 체온이 상승하면 땀이 흐르고 내장에 있던
혈액이 피부 바로 밑으로 솟구쳐 열기를 방출한다.
극심한 추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데,
카테콜아민으로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
아드레날린과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노르아드레날린이 있다.
신경전달물질은 화학물질을
나름으로써 전령으로서 신경세포간의 연결고리인
시냅스후수용체(Post-Synaptic Receptor)를 이용하여 정보를 교환한다.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이 작용하는 덕분에 우리가 자세를
바꾸거나 왕성한 식욕을 발휘하거나 범죄자를 제압하거나
낯선 군중 앞에서 연설을 할 때 우리 몸의
신경계가 활성화되는 것이다.
추위와 스트레스
우리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산을 오르는 사람과 비슷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어 산악인은 산을 오를 때 혈류를 내장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표피 모세혈관의 혈액량을 감소시키고
감정 표출을 최대한 자제함으로써 에너지를 보존한다.
출처: 스트레스 과학으로 풀다.
교육 & 관리 문의: TEC academy 남태열 0103861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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