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단풍이 지는 가을이 오면
마음은 북한산 숨은벽과 도선사의 계곡으로 달린다.
서울 안에서 몇 곳 안되는 멋진 북한산 도선사 계곡의 단풍
올해는 시기를 못 맞추어 쪼그라들고 탈색이 된
단풍만 보고 왔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코 평수가 높게 만드는 곳이 있는 것에 만족,
백운대 정상은 외국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산행코스: 밤골 국사당 - 숨은벽 능선 - 백운대- 위문- 백운대탐방센터- 도선사 -우이동 계곡
구파발 역 1번 출구에서 704번이나 34번 버스를 타고(시간이 걸려요)
북한산성입구에서 내리지마시고 효자 2동에서
내려 20미터 정도 직진하면 사기막골 입구
국사당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방향으로 들어가면
승용차가 다닐 수 비포장이 보여요
14일 시험치는 아들을 위해 돌탑을 바위 수직벽에 만들어 보고
바라는 대학에 들어가길
저멀리 인수봉과 백운대가 실루엣처럼...
저멀리 의정부 쪽으로 오봉과 도봉산도 보이고
가을 푸른 날씨를 가슴에 가득담고..
545봉 이라고 부르는 영장봉
저 멀리 보이는 상장능선과 오봉과 도봉산 주봉들
더 올라가면 상장능선이 왼쪽에 오봉과 도봉산의 시야가 쭉...
평화로운 구름이 하늘에..
좌측은 숨은벽이고 우측은 백운대
백운대 아래는 염초봉, 또는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해발 574미터를 지나면
숨은벽을 더 가까이에서 볼수 있어요
우측 백운대, 정면은 숨은벽을 가까이에서 ..
저멀리 능선은 노고산..
사진을 찍기 좋은 바위
능선을 오르는 기분 약간은 아찔
숨은벽 정상에서 내려와 백운대 가는길
이제는 깔딱고개라고 부르는 급경사가 기다리고
암석이 많은 바위를 해치고 하늘이 보이는 호랑이 굴로
전진
호랑이 굴 입구에서 내려다 본 숩가쁘게 만든 계곡
안도감을 가지면서 한장..
호랑이 굴:좁은 틈을 지나가면 HEAVEN이 보일까!/
저너머는 숨을 들 차게 하는곳..
호랑이 굴 나와 왼쪽에 인수봉이...
인수봉을 오르는 락클라이머
사람들이 많아 태극기 옆에서
정상을 다녀감
정복이라는 말은 감히...
가을 단풍철이 되면 엉덩이를 들석이게 하는 북한산 도선사 계곡
위쪽은 쪼그라든 단풍잎
화무십일흥을 느끼고
거의 내려올 쯤 조금 남아있는 색깔을 간직한 단풍
우이 전철역으로 가는 산책테크 우이계곡을 따라 25분 정도
가을의 정취와 풍미를 느끼면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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