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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학&해부생리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아치의 통증)
 - 뒤꿈치 아래 타박과 같은 통증

-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심하고 낮에는 줄어드는 통증


족저근막(Plantar fascia)은 발뒤꿈치에서 시작해 아치 아래를 통과해 앞으로 가는 긴 섬유띠 조직이다.

앞으로 가서 갈라져서 볼에서 종족골 골두 아래에 붙는다.
 

 족저근막염(발바닥에 있는 섬유조직이 당겨지고 파열되는 것)의 발생률은 달리기하는 사람들의
부상가운데 약 8% 정도이다. 달리기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고 가장 두려워하는 부상의 일종이다.
그 이유는 걷거나 달릴 때 60%가 종골에 충격을 주는데 이때 족저근막이 그 충격을 완화시킨다.
  사실, 이 족저근막은 볼 수는 없으나 여러 가지 면에서 건이나 인대와 비슷하다.

이 발바닥 아치는 혈액공급이 좋지않다.

과하게 회내하거나 아치가 주저앉기 시작하면 족저근막은 긴장되어(평평해져서)발을 도와주려고 한다
 

 



 그림) 족저근막 Plantar fascia(ligament)


 그 결과 뒤꿈치의 한 부위를 잡아당기게 되므로 (발의 볼에서는 다섯 부위에서 잡아당긴다)

뒤꿈치 뼈 아래에서 긴장을 느끼게 된다.
 족저근막은 이완성이 낮기 때문에 심하게 잡아당겨지면 스트레스를 받아 파열된다.

파열되면 항상 흉터을 남기면서 치유되고 흉터조직은 쉽게 염증을 일으킨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된다. 흉터 조직은 원래의 조직보다 탄력이 적기 때문에 족저근막이 과도하게 당겨지면

이것에 저항하는 능력이 낮아져 파열되어 버린다.  또 흉터조직은 잘 정돈된 천 조각이라기보다는

다른 조직과 유착된 단단한 그물망에 가깝다. 그래서 발의 다른 부위를 더 잡아당기게 된다.
 만성적으로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낮은 스트레스도 뒤꿈치 골극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이 족저근막이 붙어 있는 뒤꿈치 뼈를 강화하려 하기 때문이다.
 족저근막염 때문에 느끼는 통증은 대부분 바로 발뒤꿈치 아래에 나타나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장 심하다. 

또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났을 때도 통증을 느끼는데 통증은 걷거나 뛰면서 점차 없어질 수도 있다.
 
 족저근막의 주 원인은 요추의 전만, 슬굴곡근의 과도한 긴장 슬와근, 비복근, 가재미근에 의해 아킬레스건이

과도하게 당겨진 상태, 발목의 배측굴곡이 약화(발목의 배측굴곡은 약 10-15도 정도이다, 그러나 5도 미만이라면 위험하다)와

상부 경추에 발생하는 저항성과 신전도 또한 원인이 된다.



- 평발(Flat arch feet): 아치가 내려앉으면 발이 커진다. 가끔 중년의 여성들이 발이 자란다는 느낌과

어느 한쪽발이 더 커진 느낌을 갖는다. 평발은 과회내 경향을 보인다.

 이 문제는 거골두가 내측으로 돌출된다. 스프링인대(제거돌기에서 주상골로 주행하는 저측종주인대)와

후경골근의 힘줄이 늘어나 종 아치가 소실된다.


- 하이 아치(High arch feet): 골프공을 넣을 수 있다면 하이아치라고 할 수 있다.

외측 신발 부위가 먼저 닿는다. 무릎이 정강이, 엉덩이 통증이 생기고 발이 작아진 느낌을 갖는다.
 
 

그림) 족저근막의 아치(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