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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일반상식

폐경 3.: 호르몬대체요법의 위험성과 이점들


호르몬 대체요법에 대한 논쟁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는 것이 옳은 일인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서로 다른,

광범위한 약리작용을 갖기 때문에 호르몬 대체요법은 이점과 위험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위험보다 이익이 크다면 호르몬대체요법을 쓰는 것이 옳다.

호르몬대체요법의 득실을 평가할 수 있는 연구결과들이 나와 있기는 하지만, 이상적인 것은 하나도 없다.

미국모성보건발기인 단체의 많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호르몬 대체요법의 득실에 대한 연구가 공식적으로

이루어져 2005-2010년 사이에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그 때까지는 호르몬대체요법에 대해 더 배우고,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 지 의사와 상담한다.


어떻게 해서 이점이 생기게 되나?


에스트로겐 대체요법은 인체의 자연적인 에스트로겐 공급이 줄어들어 생기는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에스트로겐을 투여함으로써 얻어지는 가장 커다란 이점은 관상동맥질환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폐경 후 여성에게는 심질환이 가장 흔한 사망원인이다. 에스트로겐은 콜레스테롤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고밀도지단백질(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저밀도지단백질(나쁜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죽상동맥경화증과 동맥이 좁아지는 현상을 늦춘다.

에스트로겐은 확실히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을 낮추고, 새로운 뼈를 만드는 세포를 활성화시켜 골

반이나 척추의 골절과 같은 골다공증의 합병증을 줄여준다.

에스트로겐이 대장암, 알츠하이머병, 파킨스병 등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검증되지 않고 있다.


어떤 위험이 있는가?

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의 세포들이 증식하도록 자극한다. 장시간 이렇게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암에 걸릴 확률을 8-10배까지 증가한다. 하지만 에스트로겐과 함께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면

자궁내막염의 발명을 막을 수 있다.

비슷한 방식으로 에스트로겐의 지속한 자극은 유방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10년간 에스트로겐을 투약하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15-30%까지 높아진다.

어미니, 자매, 딸 중에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에 걸릴 사람이 있는 경우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으면

이러한 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프로게스테론은 유방암에서는 자궁내막암과 같은 보호작용을 하지 못한다.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은 여성은 받지않은 여성에 비해 거의 2배나 담낭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일부 여성의 경우, 호르몬대체요법을 받고 혈압이 높아지거나 편두통이 더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새로운 형태의 호르몬대체요법들에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조절제, 또는 디자이너 에스트로겐이라 부르는

다른 약제들도 있다. 이러한 약제들은 에스트로겐의 위험은 피하고 이점만 얻기 위해 개발 중에 있다.

초기의 실험결과는 밝은 편이지만, 약이 성공적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참고문현: Harvard medical school

Family Health 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