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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학&해부생리

상완삼두근: three monster work horse

상완삼두근 Triceps brachii

 

상완삼두근은 세 갈래로 기시하는 근육이다. Three monster work horse 별명을 가지는 근육으로

장두(long head)는 견관절의 관절하결절(infraglenoid tubercle)에서 기시하고,

외측두(lateral head)와 내측두(medial head, 장두의 아래에 위치한다)는 상완골의 뒷면에서 기시한다.

이상의  세 갈래는 합쳐져서 척골의 주두(olecranon)에 정지한다.

이 근육은 요골 신경의 지배를 받으며 주관절(팔꿉치)의 신전을 담당하는 유일한 근육이다.

상완삼두근에 통증유발점(Trigger point)이 생기면, 위치가 분명하지 않은 막연한 통증이

어깨와 팔의 뒤쪽에 나타난다. 이 근육은 주관절을 신전시키는 유일한 근육이어서,

주관절의 신전 또는 고정이 필요한 각종의 스포츠 활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투수의 강속구의 마지막 동작,

복서의 스트레이트, 농구의 숏, 일상생활에서 접은 팔꿉치를 강하게 펴는 모든 동작들이 상완삼두근의

힘에서 나온다.

골프와 테니스를 칠 때처럼, 주관절을 힘차게 펼 때 통증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