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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학&해부생리

상체 "X" 증후군: 거북목 증후군

       상체 “X" 증후군 Upper trunk "X"(Crossed) Syndrome

 

 흉곽를 둘러싼 근육들의 불균형으로 생기는 문제로 주원인은 상체 흉곽의 앞과 뒤, 즉 주동근과 길항근의

약해짐(Weak)과 억제(Inhibited, 수축과 이완의 불균형) 또는 짧아지고(Short), 팽팽한띠(tight)이 생겨

이러한 증상이 일어난다.

 

 

그림) 상체 "X" 신드롬

전형적인 근육의 불균형에 의한 것으로 상부 승모근과 견갑거근은 짧아지고 팽팽한 띠를 이루고,

반면에 흉쇄유돌근과 전거근은 전형적으로 약해지고 억제되었다.

 

- 중, 하부 승모근, 능형근, 전거근, 흉쇄유돌근(목 굴곡근), 사각근의 약해짐(Weak)과 억제(Inhibited)가 되는 경향이 많다.

- 상 승모근, 견갑거근, 대흉근, 소흉근, 횡격막과 목 신전근(후두하근, 두 경판상근)의 짧아짐(Short)과

팽팽한 띠(Tight )가 되는 경향이 많다.

 이러한 결과로 거북목 증후군, 일자 목, 둥근어깨(Rounded Shoulder)같은 자세의 불균형은 장기적으로는 근육의 경직과 약해짐,

만성적으로는 상부등과  복부의 지방축척에도 영향을 끼친다.

 현대생활은 양팔을 미는 행위인 전인(Protraction)을 할 뿐 후인(Retraction)운동의 부족은 등의 근육을

약화시킨다. 특히 능형근의 약화를 초래하여 둥근어깨를 만든다. 능형근의 대흉근의 길항근육으로 주로

전인된 양팔을 후인시겨 견갑골의 움직임을 주도한다. 인체에서 제일 약한 능형근은 이로 인해 중성지방이 차

움직임의 최소화시킨다. 중년 여성의 상체의 군살은 능형근의 약화에서도 기인된다. 정상적인 견갑골과 극돌기는 5-8cm 정도이다.

 둥근어깨는 대흉근과 소흉근의 과도한 수축을 만든다. 이로 인해 어깨는 위쪽 방향으로 올라가는 어깨 거상이 일어나고

굴곡된 팔을 강하게 신전시키는 광배근까지 운동제한을 만든다.

짧아지고 팽팽한 띠가 된 근육들은 마사지를 통해 이완시킨다. 반면에 약하고 억제된 근육은 스트레칭과

스트레칭 강화운동을 하여 약간 수축되게 한다. 이 두 방법을 통해 상체는 균형을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