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56세 나모씨는 파킨슨 병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가 되었다.
그녀는 20년 가까이 피혁공장에서 본드를 가지고 가죽제품을 붙이는 일을 하였다.
처음에는 목과 등이 자주아파 가까운 한의원에 가 침을 맞았다. 거의 매일 오는
나모씨를 한의사 조차 그녀의 심각해져가는 병을 알지못한 것이다.
지금 그녀는 중환자실에 있다.
퇴행성 질환중 하나로 현대에 사는 우리는 이 질병에 두려움을 노출한다.
파킨슨병은 파킨스니즘을 유발하는 몇 가지 질환중 하나로서 뻣뻣하고 느린 행동
온몸의 떨림 등이 특징이다. 파킨스니즘을 유발하는 요인은 파킨슨 병 외에도 약물의 부작용,
바이러스성, 감염, 중금속 중독 등이 있다.
파킨슨병은 30세 이하의 사람에게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55세 이상의 사람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남성과 여성의 발병확률은 비슷하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색질에서 신경세포가 죽여가거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고갈되어 발생한다.
파킨슨병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이러한 도파민을 생산하는 세포의절반 이상이 죽어있는 상태이다.
세포가 많이 죽을수록 증상은 악화된다.
증상
초기 증상은 생기가 없고, 몸이 떨리며, 뚜FUT한 이유도 없이 자주 넘어지는 것이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떨림, 경직, 움직임이 느려지는 3가지 징후가 거의 항상 나타난다.
가장 초기에는 글씨를 쓸 때 아주 미세한 떨림이 생겨서 글씨가 약간 삐뚤삐뚤해진다.
나중에는 이러한 떨림이 그냥 봐도 눈에 뛸 만큼 확연해지고 가만히 있을 때도 팔다리가 떨린다.
근육의 강직은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보다는 의사가 더 잘 알아낸다.
의사가 환자의 팔을 구부려보면, 운동이 일어나는 범위의 중간에 있는 항상 일정한 부분에서
“걸리는”것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 이러한 강직 증세는 한 근육이 반대편에 있는 근육의 집단이
수축할 때 제대로 이완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이 같은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목, 등,
어깨 관자놀이 가슴 등의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걸음걸이와 음식을 먹는 속도가 늦어지고 얼굴표정도 훨씬 줄어들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파킨슨병에 걸린 사람들은 대개 웃거나 감정을 많이 드러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환자들은 얼굴근육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기 때문에 표현을 할 수 없을 뿐이다.
이 환자들이 농담을 하거나 감정을 느끼는 것은 보통의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다.
종종 환자가 파킨슨병으로 진단이 내려지면 그의 가까운 친구나 가족구성원들은 뒤늦게 깨닫게 된다.
피킨슨 증상들을...
아래에 나열된 증상들이 나타나면 파킨슨병 이외의 질환이 의심되므로 즉시 진찰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걸음걸이 이상: 많은 환자들이 등을 구부린 채로 보폭을 좁게, 발을 질질 끌면서 걷는다.
환자들은 자신의 근육을 빨리 움직이거나 그들의 위치를 빨리 바꾸거나 바로잡을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주 균형을 잃곤 한다.
말하기: 환자의 원래 목소리 및 억양이 사라지고 점진적으로 부드러운 단조음으로 변화되어 간다.
이것은 가슴의 근육이 강직되어 호흡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나타난다.
치매: 파킨슨 병 환자의 15-20%에서 정신적인 능력상실이 나타난다.
시력 및 눈과 관련된 이상: 눈의 근육을 포함한 모든 근육에 영향을 주는 도파민이 고갈되므로
눈의 움직임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감소하여 안구가 건조해지며 결막염에
걸리기도 한다.
삼키기: 삼키는 행위가 무척 힘들어지며 이로 인해 침이 고여 질질 흐르게 된다.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 질식의 위험성도 증가한다.
배변: 파킨슨병 환자는 치질이나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이는 대장에 있는 근육의
움직임이 정상인 보다 느리기 때문이다.
환각: 어떤 환자들은 불쾌한 냉기나 온기를 특정 신체부위에서 느끼곤 한다.
수면 장애: 파킨슨병 환자의 70%가 수면장애가 있다.
치료
피킨슨 병은 조기진단이 어려운데, 이는 질병의 시작이 너무나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이다.
만약 지신이 이 질병에 걸렸다고 생각되면, 파킨슨 병 치료의 경험이 많은 신경과 전문의를 찾도록
한다. 신경과 전문의는 어떤 약을 먹고 있는지 묻고(약물의 부작용 때문이 아닌지 알기위해) 몇 가지
신경검사를 행할 것이다.
파킨슨병은 완치법이 없지만 약을 먹고 수술을 받으면 도움이 된다. 레보도파와 카비도를 혼합처방하는
것이 가장 흔한 약물처치 법이다. 이 혼합 처방은 흑색질에 있는 뇌 세포의 도파민을 구성하는 기초단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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