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스테틱 · 스파

가장 효능이 좋은 보습제

                        가장 효능이 좋은 보습제

 

 아시나요: 각질층의 수분비율이 10%이하로 떨어지면 피부는 거칠어지고 딱딱해지면서 땅기기 시작한다.

 

 

 유탁액에 포함된 수성성분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분을 조절하는 물질을 피부에 공급함으로써 피부 관리 역할을 한다.

수분을 공급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물로 씻는 것이다. 하지만 그 효과는

기껏해야 30분을 넘기지 못하고 곧 피부는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물이 피부 보습인자를 용해 시켰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물질을 바르거나 보습효과를 연장시키는 방법을 찾기만 하면 된다고 가정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생각만큼 효과적이지 못했다. 기존에 알려진

가장 좋은 보습성분도 몇 시간만 자나면 효과가 사라지곤 했다.

  피부의 천연보습인자(NNF: Natural Moisturizing Factor)는 물에 녹는 동시에

물을 붙잡아 간직하는 물질이므로 화장품속에는 당연히 피부의 수분 함유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보습물질들이 배합되어 있다.

보습 성분으로서 ‘요소’는 천연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화장품 제조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히알루론산은 자체로 상당한 양의 수분을 축척할 수 있다. 그런 연유로 기적의

물질로 알려지고 있는 이산은 표피세포의 각질에서 특히 효과적으로 작용하면서

그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각질세포를 고정시키는 막을 형성하고

수분을 붙잡아두어 피부를 부드럽게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매우 고가인 히알루론산은

아주 미량만을 사용하여도 보습효과를 얻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배합량이 겨우 0.001%

일 정도로 극소량일 경우 에 얻는 효과는 아주 미미하여 단지 판매촉진을 위한 광고용일

뿐이다. 보습효과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피부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히알루론산

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현저히 감소하므로 화장품을 사용해도 소용이 없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피부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 천연 히알루론산은

송아지 피부나 닭의 벼슬에서 추출했으나, 요즘에는 거의 대부분은 생물공학 기술에 의한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다.

 콜라겐(Collagen)은 오래전부터 화장품제조사의 광고를 통해 과장 평가된 성분으로 알려졌다.

콜라겐이라는 명칭은 동물의 뼈와 힘줄을 끓일 때 얻는 끈적끈적한 물질이 풀(프랑스어로 Colle)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 피부조직이 대부분 콜라겐으로 이루어 진 것은 사실이라 해도 콜라겐 크림이

그 결합조직을 젊게 해준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에 결핍이 생기는 물질을 외부에서 피부로 주입하는 행위는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콜라겐 같은 분자들은 피부에 흡수 될 수 없을 정도로 크기기 매우 크다.

하이만 교수는 “설령 콜라겐 분자가 피부에 흡수된다 해도 강력한 면역 체계가 작동하여 외부

이 물질로 간주하여 파괴해 버린다.” 고 설명한다. 따라서 콜라겐은 피부를 탱탱하게 하거나 탄력있게

만들지 못하고 단지 보습 작용만 할 뿐이다.

 

“엘라스틴”도 마찬가지로 소에서 추출한 물질이며 콜라겐ㅁ처럼 피부 관리용이나 모발용 제품에

널리 사용된다. ‘실크 단백질’은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물질이며, 주로 세리신이나 피브로인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모발용 제품에 포함되어 보습효과를 낸다.

 

‘알로에베라’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식물성 보습제로 효과를 발휘한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이 성분의 효과를 입증했는데, 알로에 베라가 160개의 조성 물질로 구성되어 있음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미네랄, 효소 비타민, 이미노산 등이 주요한 구성성분이다.

 

 수년 전부터 연구대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2만 여 종류에 이르는 ‘해초류’는 새로운 성분의

원천이 되고 있다. 많은 화장품과학자들은 화장품성분 목록에 신물질을 등재시킬 꿈에 부풀어 있다.

해양식물은 이미 화장품제조에 사용되는 우수한 성분의 공급원이다. 해조류에서 추출한 물질은

우수한 보습제이며,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단백질의 주요 구성물질인 아미노산은 세포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은 스 무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미노산은 수분을 고정시키고 피부 천연보습인자의

형성에 관여한다. 피부천연보습인자의 주요구성물질인 소듐피씨이에는 수분ㄴ을 흡착하는 능력이 우수한 활성성분이다. 알코올도 보습작용이 우수한 성분이며 ‘프로필렌글라이콜’, ‘부틸렌글라이콜’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판테놀은 비타민 B에 속하며 피부와 접촉하면 판토테닉산으로 변한다. 피부에 수분을 간직하는 기능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까닭에 아름답게 해주는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피부 진정작용과 치유기능도

있다. 판테놀은 건조한 민감성 피부에 보습작용을 하는 제품에 주로 사용된다.

 

출처: 깐깐한 화장품 사용설명서 / 리타슈티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