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는 왜 발이 부을까?
비행기를 타면 고도로 인해 기압이 변해서 발이 붓는다는 것은 근거 없는 얘기이다.
비행기 안에서, 그것도 장거리 비행을 할 때 붓는 것은 지상에서 붓는 것과 그 원인이 같다.
바로 발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펌프 구실을 하는 인체의 기관은 심장 뿐 만 아니라 다른 근육 또한 그와 같은 구실을 한다.
걷거나 굽히는 것은 심장의 펌프 효과를 도와준다. 만약 비행기 안에서 앉아 있는 것 외에
행동이 제한되었다면 중력으로 혈액과 다른 체액을 몸의 가장 낮은 부분인 발로 내려가게
한다.
체액이 발에서 “모아지는” 것은 버스나 기차, 자동차, 사무실에서도 흔히 일어난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경우든 낮 시간에 정상적으로 약간 부으며 어떤 사람들은
한 사이즈씩이나 더 커질 수도 있다.
오랫동안 배행할 경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면 신발을 벗건 않건 별반 다르지 않다.
똑같이 발이 붓는다. 만약 신발을 신고 있다면 겉으로는 원래 발 상태로 유지되겠지만
혈액 순환을 더 억제해서 시간이 흐르면 발이 꼭 끼는 듯 할 것이다. 만약 신발을 벗고
있으면 더 편안하겠지만 비행기에서 내릴 때 다시 신발을 신기가 어려울 것이다.
발 족부 전문가들은 대개, 발이 붓는 것을 막기 위해서 혈액순환을 돕는 기내
스트레칭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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