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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일반상식

적게 먹어야 무병 장수 한다.

 

                장수학 전도사 유병팔 박사의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중요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노화연구 소장과 미국 노년학회 회장을 지낸 세계적인 노화 연구의

권위자인 유병팔 교수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법쯤은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은 모두 장수하고 싶어하지만 무조건 오래산다고 좋은 일은 아니다.

신체기능을 100%가까게 유지하면서 오래 살아야 행복한 삶이다.

덴마크에서 백세인들을 조사한 기록이 있는데, 건강한 백세인은 전체의 200분의 1에

불과했다.

 백세인의 72%가 심장병을 앓고 있었으며, 60%는 요실금에 시달리고 있었다.

 모든 동물 중에서 가장 고도로 진화한 인간의 신체기능은 125세까지 살기에도 충분하다.

 죽는날까지 신체기능을 100%가깝게 발휘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체가 어째서 늙어가며 그것을 어떻게 지연시킬수 있는지 배워야 한다. 배운것의 10분의 1만

이라도 실천한다면 득이 될것이다.

 노화를 일으킬수 있는 유전자의 비밀을 풀기만 하면 인간이 곧 3백세까지도 살수 있으리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초파리나 선충과 같은 하등동물 실험에서 유전자 조작을 통한 수명 연장에 성공했을 뿐이다.

하지만 인간은 최고로 진화한 복잡한 동물이다. 인간의 체세포는 모두 60조 개에 달하며, 조직과

기관의 노화속도가 하나하나 모두 다르다, 게다가 인간의 몸은 유전적 요인(30-40%)에 의해서

보다는 생활습관 (60-70%)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스웨덴과 스페인에서 일란성 쌍둥이을 조사한 기록을 보면, 어렸을 때는 염색체가 같았지만

나이가 들면 커다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은 유전보다도 파워폴하다.

 그렇다면 인간은 왜 늘고 병드는 것일 까. 지금까지 밝혀진 노화와 질병을 일으키는 가장유력한

 용의자는 산소이다. 이것을 산소의 파라독스(모순)이라고 부른다.

 인체는 음식물에 산소를 더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데, 이때 완전 연소가 되지않고 독성 산소

(산화스트레스)가 발생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 독성 산소가 암, 동맥경화, 치매, 파킨스씨 병, 당뇨, 혈관질환과 같은 성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절한 운동과 항산화제 복용도 도움

           숙명적으로 산소를 섭취해야하는 모든 동물은 산화스트레스에 대한 방어진을 갖추고 있다. 이 방어진이 튼튼할수록 수명이 길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이 벙어진에 자꾸 구멍이 생긴다. 따라서 항산화제를 적절히 복용하는 것이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모든 병의 원인은 염증이다, 암이나 동맥경화, 당뇨병도 결국은 염증에서 출발한다.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활성산소가 세포내의 염증분자와 결합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염증을 다스리는 데 뛰어난 아스피린을 많이먹으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