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신경 종말
체외 및 체내에서 발생되는 각종 자극을 수용하는 감각신경종말은 신경원의 수상돌기에 해당되며, 온몸에 분포하고 있으나 감각에 따라 그 수용기의 구조는 다르다. 즉 수용기은 수상돌기가
아무런 피막도 없이 끝나는 단순한 자유종말이고, 나머지 감각종말은 복잡한 종구 형태를 이루고 있다. 감각신경종말들이 독립된 하나의 감각만을 수용하는지는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1. 자유종말 : 수상돌기가 피막이 없는 상태로 상피조직, 결합조직, 근조직 및 점막조직
내에 있는 통각수용기(pain receptor)이다. 일부의 촉각이나 온각, 냉각 등의 수용기로 작용한다고 한다.
2. 마이스너 소체: 나선상으로 구부러진 수상돌기를 결합조직이 싸고 있는 타원형의 작은 소체로, 가벼운 촉각 수용기이다. 진피의 유두 내에 있으며 특히 손, 발, 입술, 혀의 점막 등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3. 파치니 소체: 압각 수용기 로 층판소체라고도 하는데, 피하, 장막하 및 소성결합조직내의 깊은 곳에 위치한다.
4. 크라우제 소체: 냉각 수용기로 몸전체에 널리 펴져있다.
5. 루피니 소체: 온각수용기로 피하조직내에 분포하고 있으며 난원형의 모양이다.
6. 근방추 : 골격근의 길이와 수축속도를 감지하는 주머니 모양의 구조물로 감각신경들이 휘감고 있는 내면의 섬유들을 근방추내 섬유 그리고 이를 싸고 있는 바깥의 일반적인 근섬유들을 근방추외섬유라고 한다.
7. 골기건 기관: 근신장 수용기로 근육의 양쪽, 즉 근과 건의 접합부의 근방추 외섬유에
분포하고 있으며 근수축 시 발생되는 힘과 긴장도를 감지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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