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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해부 생리

발의 해부학 2 All about foot

 

         

                                                  발의 골격

우리 몸에 있는 뼈의 4분의 1이 발에 있다. 뼈는 족근골, 중족골, 지골이라는 3개 군을 이룬다.

 

 

                                                           족근골 Tarsal

 7개의 족근골 중에서도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리와 발을 연결해주는 거골이다.

 이 비교적 작은 뼈는 다리의 두뼈(경골과 비골)사이에 있는 틈에 맞춰져서 이것들과 함께

발목관절(족관절)을 이룬다.

이것은 체중을 지탱할 뿐만아니라 달리기와 걷기에 필요한 운동인 발을 위와 아래로 구부리는

도구가  된다. 그리고 그 밑에 있는 뒤꿈치뼈 종골과 함께 주자들의 발에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인

거골 하관절을 형성한다. 그것은 발이 회내하고 (안으로 돌아가고) 회외할수 있게(밖으로 돌아갈

수 있게)한다. 거골과 종골바로 앞에는 주상골과 입방골, 2개의 족근골이  더있다.

이들 4개의 뼈는 중족근 관절이라는 중요한 관절을 형성한다. 그것은 아치를 조절하고 발을 견고하게 유지하거나 또는 부드럽게 풀어주도록 한다.

 나머지 3개의 설상골(족근골)은 쐐기모양을 한 뼈로 발의 뒷부분과 중족골을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중족골 Metatarsal

 길고 가는 뼈들은 발길이의 대부분을 이루고 쉽게 골절이된다. 발은 피로 골절이 가장 잘 일어나는 곳이다. 5개의 뼈의 앞쪽끝을 중족골두라고 하며 중족골 아치를 형성한다. 이 아치는 발의 볼 ball 을 이루며 이따금 주저앉을 수 도 있다. 아치가 주저앉으면 통증이 올수 있고 볼 아래에 굳은살이 생길 수 있다.

 

                                                 지골 Phalang

 일반적으로 3개의 지골이 1개의 발가락을 이루고 엄지발가락만 2개의 지골로 되어 있으며 제 5족지는 2개 또는 3개의 지골로 되어있다. 손에서는 지골의 길이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지만, 발에서는

길이에는 많이 기여하지 않고 일차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한다.

엄지발가락 밑에 있는 2개의 작은 뼈는 종자골sesamoid이라고 부른다. 이것들은 엄지발가락을

구부리는 건에 붙어있고 근육이 발가락을 구부리는 일을 할 때 지렛대  역할을 한다.

 이작은 뼈들은 이따금 골절이 되며 발에 있는 다른뼈와 달리 잘 치유되지않는다. 일단 골절이

일어나면 흉터조직이 그 사이를 채워서 둘 이상의 조각(골편)으로 남게된다. 뼈와 근육의 주위, 위, 아래, 그 중간에서 달리기에 관여하는 조직들은 인대 신경 등 서로 연관된 조직들이다.

 

                                                  인대 Ligament

 발에서  가장 중요한 인대는 발목 관절을 지지해준다. 보통 발목의 외측(바깥쪽)에 있는 3개의

인대들이 족관절 염좌에서 늘어나거나 파열된다.

 발목의 내측에는 삼각인대가 경골에서부터 거골, 중골, 다른 발의 뼈에 붙어서 그 뼈를 서로 결합시켜준다. 이 인대는 끊어지기가 어렵다, 만일 끊어지려면 발이 밖으로 꼬이는 대신에 안쪽으로 꼬이면서 착지해야 한다.

  발바닥을 따라서 족저근막이 있는데, 이것은 장족저 인대라고도 한다. 모든 인대와 마찬가지로

 족저근막은 혈액공급이 좋지않고 늘어나지도 않는다. 이것이 부상당하면 크고 작은 근막들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파열은 흉터 조직으로 치유가 되어서 쉽게 통증이 오고 염증이 생기게된다.

 

                                                  신경 Nerves

 발로가는 주된 신경은 경골신경이다. 다리 뒤쪽에서 내려와 발목뼈의 내측 (안쪽)을 돌아 발바닥을 따라간다. 도중에 여러개의 가지로 갈라진다.

 그 신경의 주행로를 따라서 경골신경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몇 군데가 있는데, 특히 발목의

안쪽을 따라  내려와서 족근골과 굴곡근 지지대가 이루는 터널을 통과하는 곳이다.

여기가 신경은 압박손상을 받기 쉽고 이를 족근관 증후군이라고 한다.

 셋째와 넷째 발가락사이에서 끝나는 그 신경의 한 작은 가지도 역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은 지간 신경종(Morton's Neuroma)이라고 부르는 신경종을 우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