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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 Aromatherapy

정신감성적 아로마테라피

정신감성적 아로마테라피 Psycho-Mind AromaTherapy

 

정신감성적 아로마테라피은 무의식 수준에서 작용하는 향을 이용해서 기분을 조작하고 지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많은 연구들은 이러한 이로마테라피 요법을 통해서 사람들의 기분을 고양시키거나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Kirk-Smith,1993), 예를 들어 소비자들은 동일한 상품들이 있을 때,

무의식 수준에서 작용하는 기전으로 인해 상쾌한 향으로 처리된 물건을 선택하게 될 수 있다.

카드 회사들은 카드 회원들에게 무의식 수준에서 작용하는 불쾌한 냄새가 처리된 고지서를 보냄으로써

카드사용요금을 제 때에 맞춰 내라고 설득할 수 있다. 이러한 발상은 매우 불쾌한 것으로

여기서 비롯될 수 있는 사회적 반향은 명백하게 비윤리적인 것이며 향후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정신감성적 아로마테라피는 반드시 무의식 식수준의 냄새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향수업계는 특정향수의 선택이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Itensing & Beck, 1988)

영국과 미국에서는 엄청난 액수의 돈이 인간의 후각과 관련된 연구에 쓰이고 있다.

아로마는 우리가 느끼는 바에 대하여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 토리 등(Tori et al,1998)은

자스민이 심리에 미치는 자극 효과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맨리(Manly, 1993)레몬, 레몬그라스, 페퍼민트, 바질이 인간의 정신감성에 자극 효과를,

베가못, 카모마일, 샌달우드는 이완효과를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로즈와 라벤더에도

이완작용이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Kikuchi et al.1991) 페파민트와 라벤더

원고 교정사들의 작업능력으로 향상시킨다고 보고되었다.(Kliauga et al. 1995).

스윗오렌지는 어린이의 마취를 유도하는데 그리고 수술 후 마취에서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다.(Metha et al. 1998)

아로마가 일정한 생리효과를 보이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각성상태에 있을 필요가 없다.

수가노(Sugano,1992)자스민이 각성상태에 있는 대상자들에게만 자극효과가 있다고 보고한 반면,

베이디아 등(badia et al. 1990)은 대상자들이 수면상태에 놓여 있는 대상자들을 이완시키지만 어떤 경우에도 대상자들의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헬리오트로핀(에버라스팅, Everlasting)은 대상자의 뇌전도와 혈압을 변화시키지만 호흡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야마구치(Yamaguchi, 1990)는 아로마가 심장박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 톨러 등(Van toller et al.1992)은 대상자들의 머리에 28-리드가 있는 모자를 부착시키고 아로마를 흡입을

하여 뇌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슐츠 등(Schultz et al. 1988)은 다이아제팜(diazepam)과의 비교에서 몇몇 에센셜 오일이 지니는

강한 진정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뇌전도를 사용했으며 이후,

뇌전도는 아로마의 효과를 측정하는 데 있어서 더욱 보편적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로링 등(Loring et al. 1990)은 라벤더, 카모마일, 샌달우드를 사용한 연구에서, 대상자들이 편안감을 느끼는

아로마가 사용된 환경 하에서 뇌전도 알파 1활동성이 크게 감소하며, 대상자가 불편감을 느끼는

아로마가 사용된 환경 하에서는 어떠한 의미 잇는 변화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알파 1은 뇌전도 신호 중 8.5Hz에서 10.5 Hz 에 해당된다.



냄새는 일종의 의사소통방식이며, 이러한 맥락에서 하나의 언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무지불식간에 무위식 수준에서 작용하는 냄새, 즉 페로몬을 매개로 서로의 의사를 교환한다.

우리는 "냄새의 위험"에 대해 말하며, 사물이나 사람이 "나쁜 냄새를 풍긴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프랑스 속담에 "je ne peux le sentrir"라는 표현이 있다. 이 뜻은 " 나는 그를 믿지 못한다."라는 의미로 직역하면

"나는 그의 냄새를 맡을 수 없다"는 뜻이 된다.

무의식의 차원에서는 우리는 냄새를 통해 친구들과 배우자들을 택하게 된다.

병원 대기실 의자 위에 놓인 무의식차원의 냄새가 대기실을 이용하는 많은 환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연구보고가 있다.(Kirk-smith & Booth, 1987) 학습된 기억은 특정 아로마와 연결된

 정신적 이상의 경우와 같이, 경험을 통해 학습된 특정한 냄새에 대한 반응을 말한다.

우리는 흔히 특정한 냄새를 맡을 때 처음 그 냄새를 맡았을 때 경험했던 공포 등의 감정을 함께 떠올리게 된다.

이와 같은 학습된 기억에 대한 예를 노인에게 라벤더 오일을 적용했던 실험에서 발견할 수 있다.

유럽의 많은 노인들에게 있어서, 라벤더는 아마포(Linen)상자를 연상시켰으며,

또 다른 노인들에게 죽음임박한 사람을 돌보는 행위를 연상시켰다. 아로마테라피의 유행 덕분으로

라벤더를 다시 널리 쓰게 되었는데. 60세 이하의 연령층에서 널리 선호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70세 이상의 유럽인들에게는 그 이하 연령 층 에서와 같은 환영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이들 세대가 공유하고 있는 위와 같은 학습된 기억, 즉 라벤더와 죽음을 연관시키는 기억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커크-스미스(Kirk-Smith,1993)는 어렸을 때 특정한 향수를 사용하는 선생님에 대한 끔찍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55세 된 남자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같은 향수를 맡게

되면 불안한 감정이 유발된다고 보고하였다.

많은 경우 냄새에 대한 학습된 기억은 거의 잊혀지지 않는다.

의학은 최근에 들어서야 마음과 몸 사이의 관련성을 인정하고 있다.

인간의 면역체계는 엔돌핀에 대한 감각수용체들을 지니고 있는데,

이들은 우리의 안녕상태에 대한 느낌으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는다.

근친의 사별, 불안 스트레스는 뇌와 면역체계 사이의 지속적인 상화작용에 영향을 미친다.(Quinn & Strekauskas, 1993)

 2가지의 외적 의사소통 방법인 의사소통 방법인 냄새와 접촉으로 통합해서 실시할 경우,

환자들의 내적의사소통 능력은 크게 향상될 것이다.


후각은 미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후각이 미각에 비해 훨씬 더 민감하기는 하지만),

감기에 결렸을 때 음식의 냄새가 식욕을 돋구지 못한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해 준다.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서 먹는다. 음식물은 분자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의 몸은 이를 다시 원자수준으로 잘게 분해하는데, 이러한 과정은 생리적인 동시에 심리적인 효과를 낳는다.

물론 우리는 음식이 맛이 있기 때문에 먹는다. 냄새는 우리에게 음식을 먹을 때에 느끼는 것과

유사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따라서 냄새역시 생리적인 동시에 심리적인 효과를 가져 온다.

또한 아로마는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업만족도를 높이며,

병에서 비롯되는 결근률을 낮춘다.(Chadwick & Mann, 1983). 특정 아로마에는 그에 따른 특정의 효과가 있다.

 

멜리사는 슬픔의 억제에, 레몬그라스에 나쁜 냄새에 완화에, 마조람과 라벤더는 노인불면증에,

제라늄과 만다린은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사에키와 시오하라(saeki & Shiohara,2001) 는 일본나가노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21-23세의 건강한 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라벤더, 로즈마리, 시트로넬라를 흡입하게 한 후 그들의 생리적 반응을 조사했다.

이 연구에서는 심전도 상에 나타나는 알파 파(A- wave)의 간격에 따른 반응과 손가락에서 측정한 혈액량,

근전도 률을 그리고 혈압을 측정하였다. 실험은 실내기온이 22-25도로 조절되는 방안에서 진행되었다.

대상자들의 실험 전 상태를 측정 한 후, 연구자들은 이상의 3가지 아로마를 각각

6방울씩 10ml의 뜨거운 물이 담긴 아로마 램프에 떨어뜨렸다.

이후 대상자들은 차례로 방으로 들어와 10분간 에센셜 오일의 냄새를 맡았다.

 아로마가 방안에 충분히 확산되는 시간을 확보하려는 목적에서 각 아로마의 실험 중간 중간에 90분간의 휴식시간을 주었다.

연구결과가 보여주는 바, 라벤더는 10분 안에 대상자들의 심장수축기 혈압을 하강시켰고,

근조도 율을 2분 만에 하강시켰으며, 혈류량을 6분 만에 증가시켰다. 알파파 간격에는 변화가 없었다.

로즈마리는 심장의 수축기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류량을 빠르게 감소시키기는 했지만,

양자모두의 경우 대상자들은 수분 안에 본래 상태를 회복하였다. 심전도 상에 변화가 나타났으며,

심장박동수 변이(호흡과 심장박동사이의 비율)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였다.

이 연구결과들은 비록일시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로즈마리가 자극효과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시트로넬라는 혈류나 혈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앉았지만, 근전도 율이 즉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험 후 10분이 지나 알파 파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는 것이 관찰 되었다.

각 대상자들이 아로마에 대해 좋거나 싫은 감정이 이상과 같이 상충하는 실험결과들의 원인으로 언급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