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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해부 생리

결합조직을 치유하는 운동의 효과

 

                    결합조직을 치유하는 운동의 효과

 

 

 

   결합조직의 주요성분은 세포와 염색체막이다. 결합조직을 집에 비하자면 염색체 막은 천장, 벽, 기둥과

  같은 구조물에 해당된다.

공간이 잘 이루어져야만 세포가 그 안에서 편안하게 자신의 맡은 일을 수행할 수 있다. 지방세포, 섬유를 생산하는 섬유아세포, 연골을 생성하는 콘드로블라스트,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비반세포 (mast cel: ‘가축사료용 떡갈나무, 너도밤나무열매’의 뜻을 가진 단어로, 뜻이 변천되면서 ‘가축을 살찌우는 것’ 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비반세포의 세포질에는 과립이 많이 차있어, 살찐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게 되었어요), 깨어있는 신체 경찰인 백혈구, 청소를 담당하는 과립백혈구, 면역체계의 두뇌인 림프구 등의 세포와 염색체막의 중심적 구성물질인 점액질의 섬유인 콜라겐, 아주 특별한 유연한 구조물인 엘라스틴 등 염색체막으이 성분을 속속 들이 파악하여 그 성분들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몸을 긴장시키고, 지탱하고, 탄력적이고 강하게 만드는 염색체막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기분물질을 갖는다. 이 두 물질은 세포간의 물질들을 거르기도 하고, 지하수의 압력체계처럼 융해와 삼투기능을 한다.

기본물질을 혈당, 혈당을 함유한 단백질 분자, 단순한 단백질 그리고 결합조직에 볼륨을 주는 물을

포함한다. 이로써 압력을 견디어내고 충격을 완화시키며 체중을 유지한다. 활동이 많은 추간판이나,

관절연골에서는 물이 그 압력부하를 완화시키고 조직의 섬유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콜라겐은 염색체 막의 분자격자가 단단하거나 또는 탄력적으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섬유들은 단백질인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체가 갖고 있는 단백질의 1/3이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지 상태에서의 콜라겐 섬유는 어느 정도 탄력성을 부여하는 물결모양으로 놓여 있는데 콜라겐은

당기면 5% 정도가 길어진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강제적으로 늘리면 찢어질 수도 있다.

콜라겐은 점차 하중을 높여 점진적인 운동을 하면 근육조직은 적절히 변형되어 적응하여 안정성을

갖는다. 이러한 이유로 운동을 하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Warming-up; 인체의 온도인 36.5도 보다 0.5- 1도 씩 올리는 말한다.)을 하면 인대나 건(tendon, 힘줄)을 충분히 보호 할 수 있다. 그러나 자극이 무리하게 진행되면 인대파열과 근육은 쉽게 부상을 당한다.

구리, 아연, 그리고 비타민 C가 결핍되면 콜라겐의 안정성이 약해지고 섬유의 강도가 떨어진다.

또한 신체에 효소, 비타민, 미량원소 또는 아미노산이 부족하면 콜라겐이 좋지 않게 된다. 그래서

우리 몸에 지나치게 많은 콜라겐을 생성함으로써 혹과 같은 상처나 종양이 생길 수 있다.

또는 지나치게 적은 콜라겐을 생성할 수도 있다. 콜라겐 장애가 있는 환자는 놀랄 정도의 과도하게

관절을 신전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피부는 탄력을 잃어 평균이상으로 밀리고 쉽게 찢어진다.

조직의 감촉은 반죽같은 스펀지처럼 느껴진다. 동맥이 터지면 출혈이 심하다. 그러나 적절한 운동은

콜라겐 섬유를 강화시킨다.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의 환자는 결합조직이 그 어떤 자극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콜라겐은 급속히

  상실된다.   만약 4주 동안 침대에 누워있다면 유연성의 80%가 상실된다. 불행하게도 새로운 콜라겐

  섬유의 생성은 아주 오래 걸린다. 조직의 종류에 따라 1-2년 정도가 걸리기도 하고, 추간판의 디스크

  연골의   경우는 그 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이는 근육 힘줄(건)과

   인대를 튼튼하게 한다.

   반면에 엘라스틴의 유연한 탄력성이 있는 구조물이여 탄력섬유라고 부른다. 귓바퀴와 코끝이 대표적인데,

  엘라스틴의 고무물질로 형성되어 있다. 피부의 탄력 뿐 만아니라 주름, 형성과 세포염의 생성에도 매우

  중요하다. 엘라스틴의 섬유 다발은 콜라겐의 ‘밧줄’처럼 보이지만, 훨씬 더 느슨하게 합성되어있다.

  또한 줄이 끓어지지 않도록 섬유 간에 망이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형성된 탄력적인 조직망이

  늘어날 경우에는 자신의 길이에 2-2.5배 정도까지 신전된다. 이 조직망은 섬유가 최대 신전(Extension)

  되었다가 다시 수축(Flexion)을 하면서 필요한 에너지를 흡수한다. 엘라스틴이 활동하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가 37로 이므로 운동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준비운동(warming -up)과 스트레칭(Stretching)을 꼭

  해야만 한다.

  엘라스틴은 산화방지제, 아미노산 그리고 구리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하고, 췌장의 효소인 엘라스타아제에

  의해 분해된다.

   나이가 들면 이 효소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에 대항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혈관이 굳어지는

   동맥경화를 유발시킨다.

 

 

 

연악한 결합조직은 부종(부기)의 원인

 

 만일 결합조직이 훼손된다면 생명에 중요한 세포의 관리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때 혈압과 결합조직 내에 의해서 압력상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숙련된 마사지사는 결합조직을 치유한다.

 

 

 혈관벽이 염증이나 협착에 의해 변형이 되었을 때 부기가 생긴다. 그렇게 되면 압력상태는 정상적이지

못할 뿐 만 아니라, 조직의 물이 정맥과 림프관으로 흘러가지 못한다. 그 대신에 물은 결합조직에 저장된다. 피가 잘 통하지 않거나 완전히 통하지 않는 조직에서는 영양소와 산소 교환이 피를 통해 일어나지 않고

용해와 삼투를 통해 일어난다. 이 물질들은 투명하거나 부분적으로 투명한 막들을 통해 세포사이에 있는 액체로 흘려들어간다.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을수록 산소와 영양소의 분배는 이러한 압력 과정에 의존하게 된다. 근육의 건, 인대, 근막(Fascia), 연골 같은 신체의 부위를 매우 느린 신진대사를 한다.

조직 내에서의 모든 물질운반은 혈액순환이 훨씬 더 활발한 근육에 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치료와 완치과정도 더 오래 걸린다. 연골이나 손상된 근육의 건은 음식물을 바꾸거나 영양소를 섭취하더라도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결합조직의 일부기능은 수동적인 운동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숙련되고 노련한 마사지사는 조직의 흐름을 활성화시킨다. 근육을 수축과 이완을 규칙적으로 반복하는 적극적인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이 필요하다.

 

 

 

 

피부는 어떻게 해서 탄력이 생기는가?

 

다이어트를 자주하면 그 악명 높은 요요효과가 올 뿐 만아니라 그와 관련된 피부의 수축과 이완은

결합조직을 약화시킨다. 다이어트를 하는 대신에 많은 비타민, 미량원소 그리고 아미노산을 섭취해야하며, 당연히 운동도 많이 해야 한다, 이를 통해 결합조직은 활성화되며 혈액순환도 개선된다. 또한 노폐물이

활발하게 운반되면서 근육조직이 강화된다. 이를 통하여 짧아진 결합조직의 긴장이 다시 늘어나고, 피부 표면에 도 탄력이 생긴다. 맥박이 심하게 오르지 않은 운동종목 즉 수영, 자전거 타기, 가벼운 체조 등을

하면 특히 지방연소에 효과적이다. 허약한 결합조직은 타고난 것 일 수도 있다. 흔히 이러한 소질은 출생

전에 시작된다. 태아의 결합조직인 간(사이)층 조직은 이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조직은 액첼ㄹ 많이 함유하고 있는 스펀지처럼 발달과정에서 모든 형태의 지지조직과 결합조직,

그리고 혈관시스템과 혈액세포를 형성한다. 이 조직은 거의 모든 신체기관을 통과한다. 이렇게 해서

이 조직은 모든 면역반응의 환적장이 되고 모든 유해물질과 독소가 모여 있는 저장소가 된다.

 

 

 

운동은 어떻게 결합조직의 치유를 촉진하는가?

 

 

 최상의 영양소도 세포에 도달했을 경우에만 몸에 좋아진다. 이러한 일은 활동적이고 건강한 결합조직에서만 가능하다. 운동을 통해 신체가 받는 하중을 골고루 분배함으로써 세포관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생화적이고 전기적인 다수의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운동은 부상당한 조직을 치유하는 촉진제가 된다. 처음에는 손상된 부위를 움직이지 말고, 그냥 두어야 한다. 부상직후에는 가장먼저 상처를 자연스럽게 소독한다. 그 후 새 혈관이 조직에 생겨난다. 산소가 풍부한 피는 대적혈구를 활성화시키고 이는 새로운 섬유조직을 형성하게 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콜라겐이 새롭게 생산된다. 그 다음에 기본물질의 분자들이 추가되는데, 부상이후 약 5일이 지나면 상황이 달라진다. 콜라겐은 함유한 조직이 적절한 자극을 받으면서 정상적으로 재생된다. 이 상태에서는 부상당한 신체부위를 조심스럽게활동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초기의 효율적인 대응은 새로 형성된 섬유가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아 질서정연하게 된다. 그 다음 콜라겐 섬유는 튼튼한 다발로 성장하며 기본물질도 보충된다. 조직은 다시 강한 하중에는 견딜 수 있지만, 완전한 기능을 위해서는 재활 운동이 필요하다. 3개월 후면 섬유구축은 거의 완료된다. 신체적 활동이 제한되었던 부위는 많은 노력과 끈질김으로 서서히 결합조직이 회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