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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 Aromatherapy

불가리아 장미의 계곡에서온 비싼 진짜로즈

사진 1) 불가리아 로잔루크의 "장미의 계곡" 에서 온 Certified 100% Pure Rose Otto 오일:

             불가리아 정부의 인증서가 있어요

 

사진 2) 불가리아 정부의 인증된 봉인 도장(Seal)이 병뚜껑에 있어요

 

사진 3) 불가리아 로즈: Rose Otto(로즈 오또), 학명은 " Rosa Damascena" 수증기 추출법응 추출된

            진짜 비싼 오일

 

  불가리언 로즈가 불가리아 장미의 계곡에서 왔어요, 한달 가까이 기다려 로즈오또가 왔네요

 한방을에 만원이상하는 비싼 오일...

 

                                                    불가리언 로즈오또

 

 동유럽 발칸반도의 남동부에 위치한 불가리아, 불가리아는 지난 300년 동안 세계 최대의

장미 생산지라는 명성을 지켜왔다. 특히 불가리아의 카잔루크는 '장미의 도시'라는 별칭으로

통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장미오일의 70~80%가 불가리아 산이며 불가리아 장미오일이

세계 장미 향수의 표준이 될 정도다.

 세계 장미향의 근원이 불가리아에서 시작되고 있는 셈이다.

시내에는 장미의 여신상이 서있고 그 손에는 역시 '장미'가 들려있다.

불가리아 본격적으로 장미오일이 생산되기 시작한 때는 19세기로 장미 박물관에는 당시에

쓰였던 오일 추출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장미 박물관의 큐레이터는 불가리아 장미유가

특별한 이유를 '오래가는 향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직도 향이 남아있는 장미오일 추출기가

그것을 증명한다.

 기계만 무려 200Kg, 지난 60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지만 아직도 향이 남아있다.

여전히 장미향이 진동하는 오일 추출기의 마개는 이제 불가리아 장미오일의 신비를 상징하는

물건이 되어버렸다.

 세계의 전문가들이 불가리아의 장미오일이 없다면 최상의 향수는 결코 만들 수 없다고 말하는

이유다.

 세계 장미향수의 70%가 불가리아의 장미계곡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매년 열리는 장미축제에는 장미오일 추출과정을 시연하고 장미아가씨도 뽑는데,

장미는 향수 뿐 만 아니라 잼이나 술을 만드는 데도 사용한다.

 

                                       장미오일 1Kg의 힘

 

 불가리아 장미가 생산되는 일명 장미계곡은 장미가 성장하는 데 있어 최상의 토양과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곳의 장미는 5월 하순부터 딱 한 달 동안만 채취되는데, 반드시 아침 일찍 수확해야만 한다.

해가 뜨면 향기가 손실되기 시작해서 정오 즈음이면 50%의 향이 손실된다.

그렇기에 짧은 시간에 많은 장미를 수확하는 것이 관건이다. 숙련된 사람이 하루에 수확하는

양은 50Kg 정도다. 이렇게 장미를 수확하는 작업부터가 숙련된 기술을 요구하다보니

불가리아에서 귀중한 것은 '장미오일처럼 비싼' 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그만큼 귀하다는

뜻이다.

1kg의오일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장미의 양만도 3톤 이르다보니 장미오일은

금보다 비싸고 금보다 귀한 존재가 되었다.

수확된 장미는 24시간 이내에 처리되며 이때 장미오일을 얻기 위해 필요한 양은

장미 밭 약 1ha에 달한다.

 장미향을 철저하게 사수하는 불가리아 오랜 전통으로 생산되는 장미오일은 회사로 넘기는

과정도 까다롭다.

3명의 감별 심사단이 동석해야만 장미오일을 용기에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용기에 담을 때에도 병이나 깔때기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장미오일 한 방울까지 깨끗하게

모아야 한다.

 포장은 세계 최상의 장미오일이라는 명성에 맞지 않게 소박한 편이다.

하지만 가격은 결코 '소박'하지 않다.

현재 불가리아 산 장미오일의 가격은 1Kg에 10,000달러,

현재 한화로는 약 1,4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다(2009년 3월 현재 환율).

 이렇게 용기에 담겨진 장미오일은 밀봉 후 그 위에 다시 봉인 도장을 찍는다.

만약 훼손된 용기라면 문제가 있는 장미오일이다.

불가리아 산 장미오일이 상당히 고가高價의 제품이다 보니 장미의 나라에서 살고 있는

불가리아인들조차도 원액을 쉽게 소비하지 못한다, 대신에 장미오일을 추출하기 전 단계인

장미수를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세탁할 때도 섬유유연제 대신 장미수를 넣는다. 단순한 향기 이상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이들의 믿음이다.

 장미성분에 대한 이들의 믿음은 신앙에 가깝다. 장미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은 기본이고

심지어는 장미성분이 소독이나 항균역할까지 해준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