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로마테라피 Aromatherapy

프랑킨센즈 향의 의미

                                                        프랑킨센즈 향

 

  "놀라울 도로 매혹적인 향기가 나는데" 이 향기 속에는 향이나 몰약, 계수나무, 계피 냄새가 혼합되어

있다. 영화 셜록 홈즈에서 홈즈로 연기한 로버트 다우너 주니어는 "청산가리와 아몬드 냄새가 동시에 난다고" 말한다.

 이 모든 향기는 천상의 불이 뿜어대는 열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태양이 위험할 정도로 지구와 가까워지면서 복더위가 한창일 때 수액이 올라와 부풀면서 얇아진 향나무

껍질 부분을 가르면 끈적끈적한 거품이 솟아난다. 이 거품을 모아두면 여름내 동그랗고 하얀 이슬방울처럼 엉켜 묻는다. 나무에 상처를 내면 새어나오는 수지(Resin)종류로 단일 물질이 아니라 여러 혼합물이다. 새어 나오는 하얀 액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딱딱해져서 1 인치나 되는 긴 눈물 모양의 방울을 형성하는데 이 방울은 14일 정도 지난 후에 거두어들인다.

  채취자는 "신성한 사람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여자와 죽은 자의 접촉을 더럽다고 하여 금했다. 나무는 키가 크기 않으며 바위가 많고 일조량이 많고 건조한 지방에서 잘 자란다. 나무의 진이 속세와 천상의 세계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천주교 향으로 생각하지만 불국사의 석가탑 해체 시 프랑킨센즈(유향)이 발견되었다. 또한 아기 예수님의 탄생시 동방박사로부터 받은 귀중한 보물이기도 했다.

 

 

                                  그림) 프랑킨센즈: 돋보기로 분비액을 확대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