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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보는 근육도

발바닥의 천층해부: Sole of foot: Superficial Dissection


발바닥을 표피, 진피 피하지방을 제거하면 첫번째 층에

발뒤꿈치에서 출발하여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족저근막(발바닥 널힘줄)을 볼수 있다.

족저근막은 뒤꿈치에서 시작해 아치 아래를 통과해 앞으로 가는

긴 섬유띠 조직이다.

이것은 앞으로 가서 갈라져서 발의 종족골 골두 아래에 붙는다.

여러가지면에서 족저근막은 건이나 인대와 비슷하다.

과하게 회내하거나 아치가 주저앉기 시작하면 족저근막은

긴장되어(팽팽해져)발을 도와주려고 한다.

그 결과 뒤꿈치의 한 부위를 잡아당기게 되므로(발의 볼에서는

다섯부위에서 잡아당긴다)뒤꿈치뼈(종골)아래에서 긴장을 느끼게 한다.

족저근막은 이완성이 낮기 때문에 심하게 잡아당겨지면 스트레스를

받아 파열된다.

파열되면 항상흉터 조직을 남기면서 치유되고 흉터조직은 쉽게 염증을 일으킨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된다.

흉터조직은 원래의 조직보다 탄력이 적기 때문에 족저근막이

과도하게 잡아당겨지면 이것에 저항하는 능력이 낮아져

파열되어 버린다.

또 흉터조직은 잘 정돈된 천 조각이라기보다는 다른조직과

유착된 단단한 그물망에 가깝다. 그래서 발의 다른부위를 더 잡아당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