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테라피 Aromatherapy

알레르기의 원인과 그 증상

테리 마스터 2013. 4. 28. 19:44

알레르기질환의 원인 및 그 증상

 

 알레르기 (Allergy) 라는 말은 우리 몸이 외부의 물질과 접촉하게 될 경우 외부 물질에 대해 우리 몸이 반응을 하게 되는데 이때 우리 몸에 해로운 반응이 나타나면 “알레르기”라고 하고, 이러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외부의 이(異) 물질을 알레르겐(Allergen) 이라고 한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얼마 전 만해도 일반인들은 원인을 설명할 수 없는 증상이나 질병과정을 “알레르기 병” 이라고 했었지만 요즈음 의학의 발달과 의사의 노력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알레르겐에 대한 규명이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어서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도 예전에 비하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질환은 그 원인이 밝혀질 때 그 원인을 제거할 수 있으며 병의 진행과정에 대해서도 과학적이 방법으로 진행과정을 차단할 수 있고, 궁극적인 치료방법이 개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외부물질이 들어오면 이것에 대해 몸을 방어하게 위해 외부물질을 배설하거나 분해해서 흡수한 후 이용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이 충분히 잘 이루어지지 않은 외부물질에 대해서는 혈액 속에 존재하는 “면역글로불린”이라고 하는 단백질이 외부물질에 들러붙어 몸과의 반응을 차단하여 몸을 보호하기도 한다.

 그런데 알레르기 질환은 바로 이 같은 외부물질에 대해 몸의 보호 장치로 되어있는 면역 글로불린이 오히려 알레르겐이라고 하는 외부물질과 작용하여 조직 내에 존재하는 비만세포내에 들어있는 여러 화학물질이 세포 밖으로 유리되고 따라서 비만 세포가 존재하는 우리 몸의 특정 조직이나 자극된 기관에서 그 부위에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질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비만세포(mast cell): 비반세포라고 부른다. 우리 몸에는 임파구(림프구)중 T-임파구와 B-임파구가 있다. 그 중 B-임파구는 인체에 들어 온 항원(Antigen)을 인식 항체(antibody)를 만들어 내는 기능을 한다. 그 중 B-임파구 세포가 분화되면 비만세포가 되는데 비만세포에서는 히스타민(histamin)을 분비한다. 이 히스타민은 인체에서 면역체계에서 감시망같은 역할을 한다. 인체에서 사고가 나면 히스타민이 119처럼 출동하여 분비물을 분사하면 그 부분에서 혈관이 팽창하고 백혈구가 유주(백혈구를 유도한다)되어 이상이 있으니 빨리 치료하라고 한다. 그래서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이 분비되면 흔히 일으킨는 알러지 증상을 겪게된다. 점액질이 늘어나 눈물, 콧물이 나고 피부에는 혈관의 확장의 증거로 발적, 가려움, 부어오름, 등을 경험한다. 또한 비만세포에서 이전에 인식되었던 항원에 대한 항체는 대량생산을 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질환은 결국 알레르겐이라고 하는 외부물질이 몸에 들어와 생기는 질환이지만 다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항은 누구한테나 생기는 질환이 아니라는 점에서 특이체질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유전된 특이체질 때문에 생기는 알레르기 질환을 아토피atopy 질환, 그러한 체질을 아토피체질이라고 한다.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알레르겐이라고 하는 물질은 천연물질과 인공물질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고 천연물질만 하더라도 현재 추적이 가능한 것은 400 종 가까이 되고 성분으로 보면 거의 단백질이다.

  이 중 계절에 상관없이 흔한 것으로는 집 먼지, 집이나 방속의 먼지에 묻혀 살고 있고 돋보기로 보아야

보이는 발이 8개 달린 집 먼지 진드기, 파리 혹은 모기, 바퀴벌레 등 곤충의 껍데기 속의 단백질, 개, 고양이, 소, 말 등의 여러 동물의 털과 여기에 들러붙어있는 동물의 비듬, 여러 곰팡이 종류가 있는데 이것들은 일 년 내내 인체와 접촉 가능하다는 점에서 계절에 관계없이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약물성분으로 들어있는 것 중에는 항생제 특히 페니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 계통이 주된 종목이고 페니실린이나 스토렙토마이신 알레르기에 의한 쇼크사의 악명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바이다, 니켈, 크룸,

코발트, 수은 등도 접촉 피부염의 알레르겐이 되고 있다.

계절적으로 흔한 알레르겐으로는 봄에는 수목화분, 여름에는 목초 화분, 가을에는 잡초화분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계절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한다. 그 외에 여러 과일 종류, 생선 고기, 우유 심지어 쌀 등이 음식물 알레르겐으로 계절성 혹은 비 계절성으로 질환유발에 관계하고 있다. 인공물질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공물질 속하는 알레르겐이 종류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흔한 것으로 는 약물과 여러 산업 물질들이 있다. 약물에는 방사선 조영제, 진정제, 이뇨제, 마취제 등이 알레르겐으로 작용하고 있는 데 마취제 중 리도카인(국소마취제, 항부정맥 치료제)이나 할로테인(전신마취제)도 법정의 범인으로 나타난 바 있다. 산업 화학물질에는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플라스틱의 접착제 주 원료), TMA(치과에서 사용하는 교정용 와이어) 등 접착제나 도료를 만들 때 포함되거나 합성수지 공장에서 쓰이는 물질이 알레르겐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그 외 고무, 포르말린, 머리염색약, 방부제, 화장품의 기본성분, 향료, 합성수지 자체가 피부 알레르겐이 빈번한 원인물질이다.

 

                     알레르기 증상

 

  알레르기 질환의 증상은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 가? 위에서 얘기했듯이 알레르겐이 몸의

어느 부위에 접촉하여 반응을 유발시키느냐에 따라 부위별로 따른 증상 및 질환이 생기게 되는데 눈에 접촉하게 되면 눈 알레르기 가 생긴가. 눈 알레르기에는 알레르기 성 결막염이 가장 흔한 것인데 거의 대분누이 공기 중에 떠 다니는 알레르겐에 의해서 생긴다. 증상으로는 충혈, 부종, 및 가려움, 점액성 분비물이 나타나는데 매년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이 오면 눈이 가렵고 눈이 퉁퉁 붓거나 눈물이 심하게 나고 비가 와서 꽃가루가 줄어드는 날씨에는 증상이 가벼워지는 경우를 주위에서 드물지 않게 보게 된다. 코에 생기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물이 나모며 코가 자주 막히고 재치기도 동반하는 수가 많다. 코 점막 속에 있는 알레르겐 비만세포를 자극하여 콧물 생산을 증사시키고 코에 있는 혈관을 붓게 하면 콧구멍이 좁아져 코 막힘의 증상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계절적으로 오는 경우는 꽃가루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겨울에도 발발하는 경우는 먼지진드기가 동물의 털에 의한 경우가 많다.

  기도에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면 천식이라는 병이되는 것인데 천식이란 기도가 좁아져 공기의 유통이 장애를 받아 숨 답답함을 일으키고 숨소리는 쌕쌕거리게 되고 염증이 생겨 기침 가래 등 기도 분비물이 증가되는 숨길의 질환 중의 하나이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숨길점막에 있는 비만세포가 알레르겐에 의해 자극되어 비만세포가 가지고 있는 여러 화학물질이 세포 밖으로 분출이 되면 우선 기도를 구성하고 있는 근육이 수축되어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유통이 안되어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생기면서 숨 답답함을 유발시키는 것이고 화학물질이 염증을 일으키면 기도 분비물이 증가하면서 기침, 객담이 많이 나오게 되며 기도 분비물에 균이 번식하면 화농이 생겨 누른 가래, 혹은 푸른색의 가래도 생기게 된다. 천식은 숨 답답함 때문에 무척 괴로운 경우가 많고 심한경우에는 드물지만 질식 상태에 이르러 생명을 잃는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라 할 수 있다. 소화기 알레르기에는 주로 음식물 때문에 생기게 되는데 두드러기, 발진 등의 피부 증상이 나타나거나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어린이에 주로 많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우유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그 외에 계란, 초코렛, 치즈, 과일, 생선, 고기, 야채 등이 알레르겐이 된다. 나이가 들면서 대부분이 없어지지만 어른이 되어도 특정 음식물만 먹으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주위에서 꽤 많이 보고되어 있다. 이때는 그 음식물만 피하면 되지만 화학첨가물에 의한 경우는 음식물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피부 알레르기는 두드러기, 혈관염, 그리고 접촉성 피부염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있는데 혈관염을 제외하고는 거의 가려움을 동반한다. 두드러기는 약물이나 음식물 때문에 생기기고 하지만 아직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더 많고 혈관염도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혈관괴사에 의한 출혈반점이 특징이다.

접촉성 피부염의 경우는 피부에 자주 접촉하는 물질에 의한 것으로써 병력을 잘 조사하면 대개 원인 물질에 의한 것으로써 병력을 잘 조사하면 대개 원인 물질을 알아낼 수 있다. 급성기에는 붉은 반점이 생기고, 붓고, 물집이 생기는데 만성이 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기도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아토피성으로 알레르기 피부염이 생기는 것으로 어렸을 때는 반점이나 물집, 습진이 주로 많고 청소년기에는 건조피부, 비듬이 주된 증상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원인 알레르겐을 찾지 못하지만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겐이 나타나는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동반되는 수가 많다.

이상은 신체 특정부위에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이지만 이미 밝힌 바 있는 약물 알레르기 중 약물 쇼크는 전신성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후두종이나 기관지 경련으로 숨을 못 쉬어 질식 상태가 유발되며 심장은 수축이 약해지고 혈관은 확장되어 저혈압이 생겨 심한 전신상 쇼크가 나타나면 수분 만에 생명을 잃는 치명적인 알레르기 병의 하나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아직 원인 인자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인 규명과 진행과정에 대한 추적이 확대되고 있는 질환으로써 인구의 15%정도가 급성 혹은 만성으로 이 질환에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많은 인구가 집중되어 있고 또한 치료에 대한 발견이 기약되고 있다. 끝으로 자신에게 어떠한 알레르겐이 있는지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도 알레르기의 공포에서 다소 벗어 날 수 있다.